다이어트

“살 더 빠져, 잘생겨질까 걱정” 이상민, 9kg 감량 근황 공개… ‘이것’ 끊고 성공?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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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51)이 살이 더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이상민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상민(51)이 살이 더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볍다! 83kg → 오늘 74.5kg!”이라며 “잘 생겨지면... 어쩌지”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층 홀쭉해진 이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잘생겨지면 연애하세요” “잘생겨지면 탁재훈, 이상민 같이 결혼식 올리세요” “별 걱정을 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3kg에서 76kg까지, 7kg 감량”이라며 “3kg 더 빼고, 73kg으로 유지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상민은 “식단을 조절하면 무조건 살은 빠진다”며 “닭가슴살을 갈아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밤 11시에 음식을 참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닭가슴살과 다이어트 중 끊었던 야식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닭가슴살, 단백질 풍부해 근육 늘리는 데 도움
닭가슴살을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닭가슴살에는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운동 후에 먹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닭가슴살을 먹을 때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

◇야식, 호르몬 변화시켜 비만 유발
야식은 호르몬을 변화시켜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비만해질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밤에 먹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쉬워진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 활동량도 준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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