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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글 CEO’ 료가 10년간 쌀을 끊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캡처
유명 ‘베이글 CEO’ 료가 10년간 쌀을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STORY 프로그램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료는 첫 번째 ‘백억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MC인 정신건강의학 박사 오은영과 배우 이이경은 료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 중 료는 자신만의 성공 비결을 전했다. 료는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위해 베이글을 매일 먹기 때문에 밥을 안 먹은 지 10년이 넘었다”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이글을 만들고자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제품을 완성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료는 대한민국 베이글 열풍을 이끈 베이글 F&B 창업자로 이름을 알렸다. 료처럼 장기간 빵만 먹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하지만 료처럼 10년 동안 빵만 섭취한다면 심각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빵은 주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단기적으로는 에너지원 역할을 하지만,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크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지방 섭취가 미흡하면 호르몬 불균형과 피부 건강 악화가 나타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특정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빵만 먹으면 철분과 비타민 B12가 부족해져 빈혈 위험이 커지고,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진행될 수 있다. 또한, 빵에 들어 있는 정제 탄수화물과 당분은 혈당을 급격히 높였다가 떨어뜨려 당뇨병이나 대사 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단순히 빵만 먹는 식습관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고려해야 한다. 단백질 공급원으로 ▲달걀 ▲콩 ▲닭가슴살 등을 함께 섭취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추가한다. 또한, 통곡물빵이나 견과류를 포함한 식단으로 바꾸면 섬유질과 건강한 지방을 보충할 수 있다. 만약 특정 이유로 빵 중심의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면, 영양제를 활용해 부족한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