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만화가 겸 유튜버 침착맨(41, 본명 이병건)이 하루에 커피를 5잔씩 마시고 이로 인해 잠이 안 온다고 호소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살롱드립2'에 '침착맨은 진짜 유명한 침은영 박사님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 속 인터뷰에서 MC 개그맨 장도연이 침착맨에게 "방송할 때 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드시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침착맨은 "하루에 5잔 마신다"며 "(한 잔 당) 투 샷을 넣으니까 총 열 샷"이라고 했다. 이어 장도연이 "주무시는 데는 문제 없으세요?"라고 물으니 침착맨은 "너무 잠이 안 와요, 그래서 불면증이이에요"라고 했다.
침착맨처럼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과도하게 마시면 카페인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금단증상까지 겪을 위험이 있다. 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등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식물 속 염기성 유기화학물)'의 일종이다.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 좋게 하거나 인지능력과 전체적인 운동 수행능력을 높인다. 흔히 알려진 커피 각성효과도 카페인이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카페인 체내 반감기가 3시간에서 길어야 10시간이다. 아무리 기분 좋은 효과도 결국엔 일시적이라는 것.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되고 결국 카페인 중독에 이를 수 있다. 카페인 중독 증상은 카페인 섭취량 자체보다 개인이 가진 카페인 내성 정도와 관련이 크다. 실제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의 50~75%가 카페인 금단증상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드물지만 평일 하루 1~2잔을 꾸준히 마신 사람에게도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육체적‧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커피 2~3잔) 이상이면서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고 정의한다. 체크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안절부절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흥분 ▲불면 ▲얼굴홍조 ▲잦은 소변 혹은 소변량 과다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근육경련 ▲주의산만 ▲지칠 줄 모름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함이다. 주말만 되면 피곤이 몰라오는 사람은 카페인 금단증상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카페인을 하루 500mg 이상 섭취하다가 갑자기 끊었을 때도 카페인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 중독과 금단증상에서 벗어나려면 ▲갑자기 중단하기보다 1~2주에 걸쳐 서서히 섭취량을 줄이고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마시고 ▲내려 마시는 커피는 가능한 짧은 시간에, 티백도 짧게 우려내고 ▲카페인 중단 의지를 주변에게 알려 적절한 감시와 교육을 받고 ▲티타임 대신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권장한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살롱드립2'에 '침착맨은 진짜 유명한 침은영 박사님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 속 인터뷰에서 MC 개그맨 장도연이 침착맨에게 "방송할 때 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드시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침착맨은 "하루에 5잔 마신다"며 "(한 잔 당) 투 샷을 넣으니까 총 열 샷"이라고 했다. 이어 장도연이 "주무시는 데는 문제 없으세요?"라고 물으니 침착맨은 "너무 잠이 안 와요, 그래서 불면증이이에요"라고 했다.
침착맨처럼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과도하게 마시면 카페인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금단증상까지 겪을 위험이 있다. 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등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식물 속 염기성 유기화학물)'의 일종이다.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 좋게 하거나 인지능력과 전체적인 운동 수행능력을 높인다. 흔히 알려진 커피 각성효과도 카페인이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카페인 체내 반감기가 3시간에서 길어야 10시간이다. 아무리 기분 좋은 효과도 결국엔 일시적이라는 것.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되고 결국 카페인 중독에 이를 수 있다. 카페인 중독 증상은 카페인 섭취량 자체보다 개인이 가진 카페인 내성 정도와 관련이 크다. 실제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의 50~75%가 카페인 금단증상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드물지만 평일 하루 1~2잔을 꾸준히 마신 사람에게도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육체적‧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커피 2~3잔) 이상이면서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고 정의한다. 체크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안절부절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흥분 ▲불면 ▲얼굴홍조 ▲잦은 소변 혹은 소변량 과다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근육경련 ▲주의산만 ▲지칠 줄 모름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함이다. 주말만 되면 피곤이 몰라오는 사람은 카페인 금단증상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카페인을 하루 500mg 이상 섭취하다가 갑자기 끊었을 때도 카페인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 중독과 금단증상에서 벗어나려면 ▲갑자기 중단하기보다 1~2주에 걸쳐 서서히 섭취량을 줄이고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마시고 ▲내려 마시는 커피는 가능한 짧은 시간에, 티백도 짧게 우려내고 ▲카페인 중단 의지를 주변에게 알려 적절한 감시와 교육을 받고 ▲티타임 대신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