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웬일로 ‘2kg’ 증가”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 살찌는 ‘이 병’ 겪어, 탈모도 온다는데?
임민영 기자 | 홍주영 인턴기자
입력 2025/02/19 13:54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0)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악화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에는 ‘살찌는 병이 급격하게 악화 되었어요 (탈모는 덤) 살찐이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재차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제이제이가 앓고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질환이다. 이 질환이 있으면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이하 TSH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온다. 제이제이는 “계속 관리하고 약도 먹고 해서 TSH 수치가 2점대까지 낮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혈액검사를 한 결과, 수치가 더 높아져 다시 약을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몸무게가 61kg에서 63kg까지 늘어났다”며 특히 복부와 옆구리살이 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잔머리 부분에 두피가 보인다”며 탈모 증세를 호소했다. 제이제이가 겪고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봤다.
갑상선 호르몬은 단백질 합성 촉진, 당 대사 조절, 성장 촉진 등 신체 대사에 관여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대사 기능이 떨어져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또, 제이제이처럼 전신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소화가 안 되고 식욕이 감퇴한다. 몸이 축 처지고 행동이 느려지는 증상도 보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늘어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오랜 시간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사람마다 증상도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때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치보다 낮고, TSH 수치가 일정 수준보다 높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진단한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면 뇌하수체에선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기 위해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다. 이때 TSH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오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할 땐 약을 사용해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대부분 만성적이라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호르몬제는 적정량만 투여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오래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요한 호르몬의 양이 정해지면 꾸준히 약을 먹는 것이 증상 완화에 중요하다. 이후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필요량이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호르몬 필요량이 바뀌면 바뀐 용량대로 복용을 지속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예방·관리하려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돕는 음식에는 ▲해조류 ▲버섯 ▲달걀 ▲토마토 ▲굴 등이 있다. 특히 해조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가 다량 함유돼 있다. 다만, 요오드를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요오드를 많이 섭취해도 갑상선에서 요오드를 운반하는 단백질 합성을 저하시켜 체내에 전달되는 요오드의 양을 조절한다. 그런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조절 기능이 떨어져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코르티솔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명상이나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면 도움 된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에는 ‘살찌는 병이 급격하게 악화 되었어요 (탈모는 덤) 살찐이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재차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제이제이가 앓고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질환이다. 이 질환이 있으면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이하 TSH 수치)가 정상보다 높게 나온다. 제이제이는 “계속 관리하고 약도 먹고 해서 TSH 수치가 2점대까지 낮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혈액검사를 한 결과, 수치가 더 높아져 다시 약을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몸무게가 61kg에서 63kg까지 늘어났다”며 특히 복부와 옆구리살이 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잔머리 부분에 두피가 보인다”며 탈모 증세를 호소했다. 제이제이가 겪고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봤다.
갑상선 호르몬은 단백질 합성 촉진, 당 대사 조절, 성장 촉진 등 신체 대사에 관여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대사 기능이 떨어져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또, 제이제이처럼 전신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소화가 안 되고 식욕이 감퇴한다. 몸이 축 처지고 행동이 느려지는 증상도 보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늘어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오랜 시간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사람마다 증상도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때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치보다 낮고, TSH 수치가 일정 수준보다 높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진단한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면 뇌하수체에선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기 위해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다. 이때 TSH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오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할 땐 약을 사용해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대부분 만성적이라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호르몬제는 적정량만 투여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오래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필요한 호르몬의 양이 정해지면 꾸준히 약을 먹는 것이 증상 완화에 중요하다. 이후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호르몬 필요량이 바뀌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호르몬 필요량이 바뀌면 바뀐 용량대로 복용을 지속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예방·관리하려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돕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돕는 음식에는 ▲해조류 ▲버섯 ▲달걀 ▲토마토 ▲굴 등이 있다. 특히 해조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가 다량 함유돼 있다. 다만, 요오드를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요오드를 많이 섭취해도 갑상선에서 요오드를 운반하는 단백질 합성을 저하시켜 체내에 전달되는 요오드의 양을 조절한다. 그런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조절 기능이 떨어져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코르티솔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명상이나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면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