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보령·HK이노엔, ‘카나브·케이캡’ 공동 판매 효과? 나란히 최고 실적

전종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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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 각사 제공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공동 판매 중인 보령과 HK이노엔이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3%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705억원·728억원으로 전년보다 3.2%, 81% 늘었다.

이로써 보령은 제약업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 바이오기업을 제외한 전통 제약사 중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 등 6곳뿐이다.


보령은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1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역시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를 비롯한 만성질환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HK이노엔과의 공동 영업마케팅도 보령의 작년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 보령과 HK이노엔은 2024년 1월부터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보령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카나브를 비롯한 보령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매출은 1772억원에 달했다. 케이캡 또한 2000억원에 육박하는 원외처방실적(1969억원)을 기록했다.

HK이노엔 역시 공동 판매 효과를 봤다. 작년 매출·영업이익 8971억원·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2%, 33.8% 증가했다. 케이캡과 함께 순환기·당뇨병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카나브를 비롯한 기타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도 87.7% 증가한 871억원을 기록했다. HK이노엔 측은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케이캡 수익성 증대에 따라 전문의약품 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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