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45kg 유지’ 박하선, 실컷 먹고 ‘이 운동’으로 체중 관리… 지방 태운다고?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배우 박하선(37)이 곱창을 실컷 먹은 후 운동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하선(37)이 곱창을 실컷 먹은 후 운동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꼬마 라이딩 대기시간, 어남선생이 살찐다고 잘 안 먹어주는 2인분 혼곱(창)”이라며 박하선이 혼자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곱창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하선은 “먹었으니 뛰어야지 하선아”라며 러닝머신 위에 서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키 165cm에 체중 45kg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선이 곱창을 먹고 탄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 가능하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러닝머신을 탈 때 뒤로 타보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다. 그 결과,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 된다.

한편, 박하선이 먹은 곱창은 열량이 높아 살이 찌기 쉽다. 소곱창은 약 74%의 지방과 26%의 단백질로 구성됐다. 보통 소곱창 1회 제공량은 약 150~200g인데, 이는 약 375~450kcal다. 또 포화지방은 8.2g, 트랜스지방은 0.6g이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 역시 약 392.2mg이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하루에 300mg 이하 섭취를 권장하는데, 소곱창 1인분을 먹으면 이 수치를 훌쩍 넘는다. 게다가 소곱창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지 않아서 과다 섭취 시에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곱창 하루 권장섭취량은 100g이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