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질환
“노팬티 일상, 바지에 소변 묻기도” 추성훈 ‘충격 고백’… 건강엔 좋다고?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2/04 10:43
[스타의 건강]
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이 과거 노팬티 생활을 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 EP.78 달달한 돈의 맛을 알아버린 아조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추성훈에게 “성훈이는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옛날에 내가 했던 방송에 게스트로 나왔다”며 “그때 완전 노팬티라고 하더라, ‘진짜 내가 한 번 확인해볼게’ 이렇게 딱 안으면서 엉덩이를 툭툭툭 했는데 진짜 노팬티였다”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유도하고 있을 때 유도복 안에는 노팬티다”며 “그게 편해서 그때부터 그랬는데, 세탁해야 돼서 귀찮은 것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흰 바지를 즐겨 입는 추성훈은 “바지에 별거 다 묻는다”며 “소변이 묻은 적도 있다”고 말했고, 휴지로 닦으라는 신동엽의 제안에 “바지가 휴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은 광고가 있어 그거 때문에 입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처럼 노팬티로 생활하는 습관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팬티를 입지 않는 ‘노팬티’는 의외로 남성 건강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 고환은 체온보다 낮은 34도 정도를 유지해야 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음낭 피부에 주름이 있는 이유도 넓은 표면적으로 열을 발산시키기 위해서이다. 속옷이 고환을 압박하면 고환 내 혈관의 온도가 올라가고 혈액순환이 어려울 수 있다. 결국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 불량정자가 생성되고, 남성 호르몬 생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팬티를 입지 않으면 통풍이 잘되고 고환에 가하는 압박이 없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잘 때도 주변 위생과 적절한 온도가 뒷받침된다면 속옷을 벗고 자는 게 고환 건강에는 좋다. 다만, 속옷 없이 나체로 자면 체온 저하로 인한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이 밤사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을 할 때 많이 움직여야 한다면 팬티를 입는 게 좋다. 속옷을 입지 않으면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땀에 생식기가 노출되기 때문이다. 볼일을 보고 난 이후엔 어쩔 수 없이 남성의 생식기에 잔뇨가 묻어있는데, 속옷을 착용하지 않으면 땀이나 잔뇨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또 속옷을 입지 않은 채로 거친 재질의 바지를 입으면 표면과 생식기 사이 마찰 때문에 상처가 날 위험도 있다.
한편, 팬티는 꽉 끼는 드로즈 팬티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좋다. 미국 하버드대 공공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평소 사각 트렁크 팬티를 입은 남성들의 정자 농도가 삼각팬티 등 끼는 속옷을 입는 남성들에 비해 약 25% 높았다. 활발히 움직이는 정자의 숫자도 17%가량 더 많았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 EP.78 달달한 돈의 맛을 알아버린 아조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추성훈에게 “성훈이는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옛날에 내가 했던 방송에 게스트로 나왔다”며 “그때 완전 노팬티라고 하더라, ‘진짜 내가 한 번 확인해볼게’ 이렇게 딱 안으면서 엉덩이를 툭툭툭 했는데 진짜 노팬티였다”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유도하고 있을 때 유도복 안에는 노팬티다”며 “그게 편해서 그때부터 그랬는데, 세탁해야 돼서 귀찮은 것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흰 바지를 즐겨 입는 추성훈은 “바지에 별거 다 묻는다”며 “소변이 묻은 적도 있다”고 말했고, 휴지로 닦으라는 신동엽의 제안에 “바지가 휴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은 광고가 있어 그거 때문에 입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처럼 노팬티로 생활하는 습관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팬티를 입지 않는 ‘노팬티’는 의외로 남성 건강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 고환은 체온보다 낮은 34도 정도를 유지해야 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음낭 피부에 주름이 있는 이유도 넓은 표면적으로 열을 발산시키기 위해서이다. 속옷이 고환을 압박하면 고환 내 혈관의 온도가 올라가고 혈액순환이 어려울 수 있다. 결국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 불량정자가 생성되고, 남성 호르몬 생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팬티를 입지 않으면 통풍이 잘되고 고환에 가하는 압박이 없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잘 때도 주변 위생과 적절한 온도가 뒷받침된다면 속옷을 벗고 자는 게 고환 건강에는 좋다. 다만, 속옷 없이 나체로 자면 체온 저하로 인한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이 밤사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을 할 때 많이 움직여야 한다면 팬티를 입는 게 좋다. 속옷을 입지 않으면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땀에 생식기가 노출되기 때문이다. 볼일을 보고 난 이후엔 어쩔 수 없이 남성의 생식기에 잔뇨가 묻어있는데, 속옷을 착용하지 않으면 땀이나 잔뇨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또 속옷을 입지 않은 채로 거친 재질의 바지를 입으면 표면과 생식기 사이 마찰 때문에 상처가 날 위험도 있다.
한편, 팬티는 꽉 끼는 드로즈 팬티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좋다. 미국 하버드대 공공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평소 사각 트렁크 팬티를 입은 남성들의 정자 농도가 삼각팬티 등 끼는 속옷을 입는 남성들에 비해 약 25% 높았다. 활발히 움직이는 정자의 숫자도 17%가량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