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쿠바 50대 여성, 화장으로 ‘20대 변신’ 화제… 동안 메이크업 비결 ‘5가지’는?
김예경 기자
입력 2025/01/21 11:19
[해외토픽]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쿠바 여성 패트리샤 리히텐베르거(50)는 어렸을 때 못생겼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후 화장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지난 2023년 틱톡에 화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리히텐베르거는 “화장하면 내가 아름답다고 느껴진다”며 “이젠 화장으로 노화를 감추고 젊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피부는 탱탱하게, 입술을 두껍게, 코는 오똑하게, 눈매를 길게, 턱이 짧아 보이게 화장한다”며 “화장하면 어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메이크업 전과 후 모습을 담은 한 영상은 조회수 500만 회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그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인 것 같다” “화장 기술이 뛰어나다” “메이크업을 지우면 안 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리히텐베르거의 말처럼 얼굴형, 눈, 코, 입술, 피부는 동안과 노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얼굴 부위별 동안 특징과 동안 화장법에 대해 알아본다.
▷얼굴형=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 인중, 인중에서 턱 끝까지의 비율이 1:1:0.8이면 턱이 짧아 보인다. 쉐딩으로 턱을 짧게 만들어 어려 보이는 얼굴형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얼굴의 좌우 대칭이 일치하고 넓은 이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눈=먼저 눈매가 짧은 것보다 긴 것이 좋다. 눈썹은 눈꼬리보다 약간 길어야 한다. 눈의 가로 폭과 눈과 눈 사이의 간격은 1:1이 적당하다. 미간 사이가 멀어 균형이 안 맞는다면 눈 안쪽에서 아래쪽으로 잡혀 있는 몽고주름을 없애주면 좋다. 아이라이너나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앞트임’ 화장하면 몽고주름이 덜 부각 되며 눈이 길어 보이는 장점이 있다.
▷코=얼굴 중심에 있는 코는 길이와 모양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코의 길이와 폭 비율은 1:0.64가 좋다. 얼굴 비율을 고려하지 않은 높은 코는 인위적으로 강한 느낌을 준다. 코 쉐딩으로 적당히 높은 콧대와 동글동글한 콧방울을 만들면 어려 보일 수 있다.
▷입술=입술이 도톰할수록 더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상적인 입술 비율은 입술 가로가 세로 길이의 3배면 된다. 한편 입술의 두께뿐 아니라 분홍빛 입술 색도 중요하다. 입술의 노화가 진행되면 입술의 색소가 파괴돼 입술 색이 흐려진다. 립 트리트먼트를 지속적으로 바르는 것이 입술 건강에 좋다.
▷피부=탱탱한 피부 역시 동안의 비밀이다. 아무리 완벽한 비율을 갖고 있더라도 칙칙한 피부는 얼굴을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꾸준히 선크림을 바르고 화장으로 피부톤을 밝힌다. 또한 얼굴 주름은 입가와 눈가부터 생긴다. 입가 주변에 생기는 팔자주름은 노안의 상징이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이 많은 오이 같은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