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반
108개국 여성 ‘가슴 크기' 조사됐다… 가장 큰 나라는?
김예경 기자
입력 2025/01/17 21:02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 국가‧영토에 대한 최신 인구 데이터와 인구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웹사이트인 ‘World Population Review(WPR)’에서 108개국의 대상으로 ‘여성의 가슴 평균 크기’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가슴 크기가 큰 10개국은 ▲노르웨이 ▲미국 ▲영국 ▲룩셈부르크 ▲아이슬란드 ▲러시아 ▲콜롬비아 ▲캐나다 ▲폴란드 ▲베네수엘라 순으로 대부분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였다. 가슴 크기가 작은 10개국은 ▲그린란드 ▲벨리즈 ▲키프로스 ▲몰도바 ▲파라과이 ▲리비아 ▲투르크메니스탄 ▲포르투갈 ▲쿠바 ▲에콰도르 순으로 대부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국가였다. 한국은 108개국 중 28위를 차지했다. WPR 연구팀은 “가슴 크기는 국가마다 다르며 유전, 영양, 식단, 체중, BMI, 운동 수준, 나이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며 “국가별 여성의 가슴 사이즈는 A컵에서 C컵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속옷 사이즈는 크게 가슴둘레와 컵 크기로 구성된다. 가슴둘레는 밑 가둘레와 윗 가슴둘레를 측정하여 판가름한다. 밑 가슴둘레란 가슴과 허리가 연결되는 가슴 아랫부분을 수평으로 둘러 잰 둘레를 말한다. 윗 가슴둘레는 가슴의 가장 둘레가 넓은 지점, 즉 가슴의 가장 높은 부분의 둘레를 수평으로 잰 둘레다. 브래지어 사이즈 표기의 ‘80A’는 밑 가슴둘레는 80cm이고, 컵 사이즈가 A컵이라는 의미다. 컵 사이즈는 밑 가슴둘레와 윗 가슴둘레를 측정한 후 ‘윗 가슴둘레에서 밑 가슴둘레를 뺀 값’을 계산한 값에 따라 정해진다. 밑 가슴과 윗 가슴둘레의 차이가 10cm 이내라면 ‘A’사이즈다. 그 차이가 2.5cm씩 커질 때마다 컵 사이즈가 한 단계씩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