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백옥 피부’ 정채연, 평소 ‘이것’ 즐겨 먹는다… 피부 탄력 높인다고?
이아라 기자 | 최소라 인턴기자
입력 2025/01/08 13:40
[스타의 건강]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싱글즈 매거진에는 ‘쉿! 배우 정채연이 가방 공개 중 밝힌 비밀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정채연은 일기장부터 보습 크림까지 평소 소지하고 다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정채연은 레몬즙, 효소, 마누카꿀 등이 담긴 파우치에서 레몬즙 스틱을 꺼내며 “요즘 레몬수 유행하잖아요. 하나씩 (소분돼) 있어서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정채연도 즐겨 먹는 레몬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레몬수는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한다. 레몬수의 주재료인 레몬은 수용성 식이섬유질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펙틴은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강화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 역시 독소 제거에 효과적인데 몸속 활성산소를 인체에 해롭지 않은 물질로 바꾸고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펙틴과 폴리페놀뿐 아니라 레몬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콜라겐을 합성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레몬 한 개당 약 18.6mg 함유된 비타민C는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거나 기미나 주근깨 등을 예방하는 데 좋다.
레몬은 소화를 촉진하고 구내 세균 발생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레몬은 담즙의 생성을 촉진해 소화불량이나 위산과다와 같은 소화기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레몬을 포함한 감귤류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소독과 살균 효과가 있어 구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는다. 무엇보다 레몬은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100으로 나타낸 수치인 혈당지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안정적인 혈당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레몬주스를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빵 두 조각을 먹은 후 혈당이 30% 더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