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두 개의 생식기관을 가져 인생의 전반기는 엄마로, 후반기는 아빠로서 사는 50대 중국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에서 태어난 류씨(59)는 18세에 남성 탕씨와 결혼해 1년 만에 아들을 출산해 엄마가 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류씨는 호르몬 변화로 수염이 자라고 가슴이 줄어들었다. 남성의 생식기까지 발달하기 시작했다. 또한 남성의 생식기관이 발달하면서 여성에 대한 성 욕구까지 갖게 됐다. 남편 탕씨는 아내의 이러한 변화를 감당하지 못했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했다. 탕씨에게 아들을 맡긴 후 류씨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 신발 공장에서 일하며 남성으로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저우라는 여성을 만나 연인이 됐다. 저우는 결혼을 고집했지만 류씨가 법적으로는 여성이었기 때문에 동성결혼이 불법인 중국에서 두 사람의 결혼은 불가능했다. 결국 류씨는 첫 번째 남편이었던 탕씨에게 저우와 혼인신고를 해 달라고 부탁하고 아들의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저우는 이후 류씨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류씨는 아빠가 됐다. 류씨는 비용 때문에 아직 트랜스젠더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씨처럼 한 사람이 남성과 여성의 생식소(여성의 난소와 남성의 정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상태 또는 사람을 ‘인터섹슈얼(intersexual, 반음양 사람)’이라고 한다. 인터섹슈얼은 수정된 태아가 자궁 안에서 분화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염색체 이상으로 이러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단순 호르몬 과다나 결핍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인터섹슈얼은 ‘진성반음양’과 ‘가성반음양’으로 나뉜다. 진성반음양은 난소와 정소를 모두 갖고 있어 남성과 여성의 기능을 모두 할 수 있다. 대부분 유전적으로 여성의 성염색체 배열(XX)을 지니지만 일부 소수는 남성의 성염색체 배열(XY)을 갖거나 둘 모두를 지니기도 한다. 별도의 난소와 정소를 각각 갖고 있다면 정소가 신체의 오른쪽에 난소는 왼쪽에 존재한다. 가성반음양은 한쪽 성의 생식소만 지닌 경우다. 난소를 갖고 있지만 외부 생식기가 남성에 가까운 경우를 ‘여성 가성반음양’, 정소를 갖고 있지만 외부 생식기가 여성에 가까우면 ‘남성 가성반음양’이다. 만약 정확한 성을 결정해 살고 싶다면 교정 수술을 시행한다. 남자로 결정했다면 불필요한 난소, 난관, 자궁을 제거한다. 여자로 결정했다면 고환 조직 제거, 음핵 축소 등을 진행한다.
유엔(UN)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7%가 인터섹슈얼로 태어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육상 선수 캐스터 세메냐가 있다. 2009년 월등한 기량 차이로 세계 육상선수권 여자 800m 결승에서 우승해 성별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 한겨레에서 남성으로 자랐지만, 2차 성징으로 가슴‧엉덩이가 나오고 냉이 흘러 여성처럼 몸이 변해간 사람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25살 때 병원에 찾아갔다 정소·난소를 다 가진 인터섹슈얼임을 알게 됐다. 이후 페니스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여성으로서 살고 있다. 자궁이 있고 생리도 하며, 법적으로 성별 전환도 완료했다고 한다. 한편 유엔인권이사회(UNHRC)가 지난 4월 인터섹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결의안을 처음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에서 태어난 류씨(59)는 18세에 남성 탕씨와 결혼해 1년 만에 아들을 출산해 엄마가 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류씨는 호르몬 변화로 수염이 자라고 가슴이 줄어들었다. 남성의 생식기까지 발달하기 시작했다. 또한 남성의 생식기관이 발달하면서 여성에 대한 성 욕구까지 갖게 됐다. 남편 탕씨는 아내의 이러한 변화를 감당하지 못했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했다. 탕씨에게 아들을 맡긴 후 류씨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 신발 공장에서 일하며 남성으로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저우라는 여성을 만나 연인이 됐다. 저우는 결혼을 고집했지만 류씨가 법적으로는 여성이었기 때문에 동성결혼이 불법인 중국에서 두 사람의 결혼은 불가능했다. 결국 류씨는 첫 번째 남편이었던 탕씨에게 저우와 혼인신고를 해 달라고 부탁하고 아들의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저우는 이후 류씨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류씨는 아빠가 됐다. 류씨는 비용 때문에 아직 트랜스젠더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씨처럼 한 사람이 남성과 여성의 생식소(여성의 난소와 남성의 정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상태 또는 사람을 ‘인터섹슈얼(intersexual, 반음양 사람)’이라고 한다. 인터섹슈얼은 수정된 태아가 자궁 안에서 분화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염색체 이상으로 이러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단순 호르몬 과다나 결핍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인터섹슈얼은 ‘진성반음양’과 ‘가성반음양’으로 나뉜다. 진성반음양은 난소와 정소를 모두 갖고 있어 남성과 여성의 기능을 모두 할 수 있다. 대부분 유전적으로 여성의 성염색체 배열(XX)을 지니지만 일부 소수는 남성의 성염색체 배열(XY)을 갖거나 둘 모두를 지니기도 한다. 별도의 난소와 정소를 각각 갖고 있다면 정소가 신체의 오른쪽에 난소는 왼쪽에 존재한다. 가성반음양은 한쪽 성의 생식소만 지닌 경우다. 난소를 갖고 있지만 외부 생식기가 남성에 가까운 경우를 ‘여성 가성반음양’, 정소를 갖고 있지만 외부 생식기가 여성에 가까우면 ‘남성 가성반음양’이다. 만약 정확한 성을 결정해 살고 싶다면 교정 수술을 시행한다. 남자로 결정했다면 불필요한 난소, 난관, 자궁을 제거한다. 여자로 결정했다면 고환 조직 제거, 음핵 축소 등을 진행한다.
유엔(UN)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7%가 인터섹슈얼로 태어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육상 선수 캐스터 세메냐가 있다. 2009년 월등한 기량 차이로 세계 육상선수권 여자 800m 결승에서 우승해 성별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 한겨레에서 남성으로 자랐지만, 2차 성징으로 가슴‧엉덩이가 나오고 냉이 흘러 여성처럼 몸이 변해간 사람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25살 때 병원에 찾아갔다 정소·난소를 다 가진 인터섹슈얼임을 알게 됐다. 이후 페니스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여성으로서 살고 있다. 자궁이 있고 생리도 하며, 법적으로 성별 전환도 완료했다고 한다. 한편 유엔인권이사회(UNHRC)가 지난 4월 인터섹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결의안을 처음으로 채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