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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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41)이 출산 후 40일간 2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진서연(41)이 출산 후 40일간 2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진서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은 제주도로 이주한 지 2년 차라며 새벽부터 명상, 요가,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과거 몸무게 52kg에 체지방 8kg을 유지했다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진서연은 40일 동안 28kg 감량한 다이어트 성공기를 전했다. 앞서 진서연은 자신의 다이어트 모닝 루틴을 밝히며 물 마시기, 조깅, 명상을 꼽은 바 있다. 또 진서연은 백미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며 7년간 백미를 아예 먹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서연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백미 끊기=정제 탄수화물인 백미는 당뇨병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당분자의 결합이 짧아 체내에 들어왔을 때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이 빠르다. 급격하게 높아진 포도당 농도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걸리기 쉽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포도당 농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또다시 단 것을 원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탄수화물 중독’으로 발전한다. 백미를 과다 섭취하다 보면 체지방이 축적되기 쉽고,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물 마시기=체중 감량의 기본은 수분 섭취다. 물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공복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이 몸에 흡수하는 과정에서 물은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신진대사도 촉진한다. 실제로 캐나다 퀸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 전 물을 약 500mL씩 12주간 마시면 체중 약 2kg을 감량할 수 있다. 특히 자고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에는 땀‧호흡 등으로 체내 수분이 최대 1L가 배출된다.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지는데,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의 점도를 낮출 수 있다. 

▷조깅=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또 조깅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발바닥이 자극받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부기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