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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햄버거도 건강하게… 의외의 ‘이 재료’ 넣는다?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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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44)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햄버거 소스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배우 오윤아(44)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햄버거 소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Oh!윤아] 오윤아 강추 레시피! 미트볼 하나로 파스타&햄버거 탄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미트볼을 활용하는 홈파티 요리를 선보였다. 미트볼을 만들면서 햄버거 패티도 만든 그는 햄버거 소스를 만들었다. 오윤아는 “저는 양파를 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양파를 많이 넣었다. 또, 딜을 보여주며 “요즘에 제일 좋아하는 딜”이라면서 “식욕을 되게 돋워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릭 요거트와 레몬즙을 넣은 뒤 올리브오일과 꿀, 후추까지 넣어 소스를 완성했다. 이후 요리를 완성한 뒤 직접 만든 소스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었다. 오윤아는 “너무 맛있다”며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하면서 되게 프레시한 맛이다”라고 말했다. 오윤아가 만든 햄버거 소스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양파

오윤아가 만든 햄버거 소스에 많이 들어간 양파는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를 반쪽 이상 섭취한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30% 증가했다. 양파 속 영양분은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날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괜찮다

◇딜


딜은 허브의 일종으로, 스칸디나비아어의 딜라에서 유래됐다. 딜라는 우리나라 말로 ‘진정시키다’, ‘달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딜에는 진정 작용과 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통이 심할 때나 예민해졌을 때 딜을 달인 물을 먹으면 복통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딜에는 소화 촉진과 구취 제거 효과도 있다.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보다 적게 먹게 된다. 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몬즙

레몬즙은 혈당 관리에 도움 된다. 레몬은 혈당지수가 낮고 혈당 상승이 적어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팀에 따르면 레몬주스를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빵 두 조각을 먹은 후 혈당이 30% 더 낮았다. 게다가 레몬즙은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레몬즙은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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