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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은 거 맞아?” 고은아, 12kg 감량 후 요요 없는 몸매… ‘식단’ 관리법 보니?
이아라 기자
입력 2024/12/27 14:56
[스타의 건강]
지난 26일 고은아는 “맑디 맑았던”이라는 멘트와 함께 가족과 휴가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살이 빠진 듯한 고은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누드톤의 수영복을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아냈다. 또 아침 메뉴로 토스트 빵 위에 에그 스크램블과 아보카도를 올려 먹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고은아는 12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히 식단과 운동을 하며 유지 중이다. 고은아가 밝혔던 다이어트 식단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아보카도=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막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
▷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달래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오트밀=오트밀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필수 아미노산‧미량영양소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