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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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60)이 올해 가장 잘한 일로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방송인 백지연(60)이 올해 가장 잘한 일로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어느덧 2024년 막바지! 지연과 제작진이 올해 가장 잘한 일로 꼽은 것은~? +2024년 내가 가장 잘한 일 댓글 남겨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백지연은 올해 가장 잘한 일에 대해 “운동을 더 열심히 하려고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의사분이 20대의 운동은 저축, 40대는 현상 유지, 60대는 마이너스라고 했다”며 “(60대는) 운동을 해봤자 근육이 생기기 어렵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열심히 하면 생기니까 저는 마이너스까진 아니라도 현상 유지는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다”며 “단백질도 잘 챙겨 먹어야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이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만드는 것은 더 어렵지만, 근육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특히 하체 근육이 건강관리에 필수다. 전신 근육의 3분의 2 이상은 허벅지에 몰려 있어 평소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에서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해 당뇨병 예방에도 중요한 근육이다. 노년층은 이 부위가 발달해야 같은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더라도 더 오랫동안 힘을 낼 수 있다.


종아리 근육도 허벅지 근육만큼 중요하다. 종아리 근육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펌프질로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과 다리로 흘러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린다.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류는 비교적 약하게 흐른다. 따라서 종아리 근육이 걸을 때처럼 수축·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원활하게 심장으로 밀어 올릴 수 있다. 그런데, 다리를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뭉쳐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은 오랫동안 방치할수록 혈관을 막을 위험이 커지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종아리 근육을 단련시키고, 잘 마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체 근육을 키울 땐 실내 자전거가 도움 된다. 실내 자전거는 앉아서 하기 때문에 제한 시간 없이 운동한다면 러닝머신보다 오래 운동할 수 있다. 산소 요구량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 지치는 시점도 늦춰진다. 이런 이유로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강도를 높이면 무산소 운동으로 전환돼 하체 근육만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다만, 무릎이 좋지 않다면 실내 자전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한편, 나이가 들면 천연식품으로 구성된 저지방 단백질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두부 ▲살코기 ▲콩류 등 저지방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세포 노화를 막고 근육량을 유지해 신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저지방 단백질 식사는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체중 관리에 용이해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체지방 감소 및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임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