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질환

수지 달라진 눈, '이 수술' 의혹 제기… "눈동자 더 또렷해 보여"

이해나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눈동자 점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왼쪽은 지난 6월 수지의 사진으로 오른쪽 눈 흰자에 점이 있다. 오른쪽은 지난 28일 행사장에서 수지의 사진으로 흰자에 있던 점이 보이지 않는다./사진=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눈동자에 있던 점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 11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한 브랜드 플래그십 포토 행사에 참석한 수지의 사진을 보면 눈동자 옆에 자리 잡고 있은 검은색 점이 사라졌다.


수진 눈에 있던 점은 결막모반으로 추정된다. 결막모반은 눈 흰자위에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되고 침착하면서 발생한다. 보통 한쪽 눈에만 생기고 주로 검은 눈동자 주위에서 확인된다. 결막모반이 흰자위 전반에 얇고 넓게 퍼지면 황달 증상이 있는 것처럼 눈이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 다만 결만모반이 있어도 특별한 안과 질환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안과 전문의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시야, 시력에 영샹을 미치지 않고 통증도 없다. 병원 진료 역시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색소가 눈 흰자위에 넓게 퍼졌다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색소가 검은자 쪽으로 계속해서 번지거나 점 색깔이 진해지고 통증이나 염증이 동반될 때도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걸 권장한다.

결막모반은 레이저 제거술, 화학적 박피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보통 아르곤레이저를 사용해 시술하는데 점안 마취를 한 후 5~10분 정도 걸린다. 3~4번 시술하면 깨끗히 제거되는 편이다.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시술 부위 충혈이 길게는 10일 정도 지속될 수 있다.


�ъ뒪議곗꽑 �쒕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