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자기 전, 양치질할 때… 늘상 스쿼트하는 여성 스타 5인, 누구?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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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를 즐겨하는 연예인으론 (왼쪽부터) 나나, 손나은, 이세영, 전혜빈, 진아름 등이 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움직이기 싫어질 때가 있다. 잘 가던 헬스장에 가기도 싫어지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누워있고 싶다. 이럴 땐 집에서 아무런 준비물 없이 할 수 있는 ‘스쿼트’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쿼트를 즐겨하는 연예인에는 나나, 손나은, 이세영, 전혜빈, 진아름 등이 있다. 배우 나나(33)는 “매일 밤 스쿼트 100개를 하고 꼭 잠에 든다”고 했고, 배우 손나은(30)은 “해외 일정이 있어 헬스장에 못 갈 때 스쿼트한다”고 말했다. 배우 이세영(31)은 “아역 배우 이미지가 강해 스트레스받았을 때 하루에 스쿼트 1000개 해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했고, 배우 전혜빈(41)은 “양치질하면서 스쿼트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델 진아름(35)은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스쿼트로 만든 엉덩이다”고 했다.

◇하체 힘 키우는 스쿼트 
스쿼트는 엉덩이·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키우는 대표 운동이다. 스쿼트는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이후 허벅지가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이때 허리와 등을 곧게 편 채 중심축을 유지해야 상체의 균형을 잡고 허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세가 힘들다고 허리를 굽히면 허리에 부담이 크고,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넘어질 수 있다. 발뒤꿈치로 땅을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시 일어나면 된다.

◇스쿼트 종류 3
스쿼트는 관절·근력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다.


▷내로우 스쿼트=‘오다리’가 있는 사람은 발을 모으고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오다리는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으며, 무릎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2.5㎝ 이상인 상태다.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일반 스쿼트에 비해 다리 안쪽 모음근이 더 잘 자극돼,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상태인 오다리를 교정해준다. 실제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운동 후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에서 5.34㎝로 감소했다.

▷와이드 스쿼트=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렵다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좋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와이드 스쿼트는 발 사이 간격이 넓어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는 편이라 일반 스쿼트보다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 하체에 근력이 많고, 운동을 즐기는 20~40대라면 어깨너비 2배 수준으로 다리를 벌리고 해도 큰 문제 없다.

▷미니 스쿼트=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이 있다면,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 미니 스쿼트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는 동작이다. 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있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 무릎을 크게 구부리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고, 하체 근육도 자극된다. 강도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한 세트에 반복하는 횟수를 늘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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