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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에 1575개”… 팔굽혀펴기 기네스 등재 50대 女, 어깨 탈구에도 멈추지 않은 이유는
김예경 기자
입력 2024/11/27 15:49
[해외토픽]
1시간 동안 팔굽혀펴기 1575개를 해 기네스세계기록에 등재된 캐나다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기네스세계기록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도나진 와일드(59)는 처음 20분 동안 620개의 팔굽혀펴기를 했고, 17분을 남겨두고 기존 세계 기록(1207회)을 넘어섰다. 이후 1시간 동안 팔굽혀펴기 1575개를 완수해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팔굽혀펴기를 한 여성’으로 기록됐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세계 기록을 위한 팔굽혀펴기 자세는 내려갔을 때 팔을 90도로 구부리고 올라왔을 때 팔을 완전히 펴는 등의 기준이 있다. 막바지에는 어깨가 탈구됐다가 제자리에 맞춰지는 일도 발생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갔다. 그가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12명의 손주 중 11명의 손주의 응원 덕분이었다. 그들의 작은 목소리는 팔굽혀펴기 개수를 세며 격려의 함성을 질렀다. “내 할머니가 공식적으로 대단해졌어요!”라고 쓰인 손수 만든 포스터도 준비했다. 도나진은 “손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눈물과 감정을 억누르고 계속했다”며 “여전히 힘이 남아있었고, 남은 17분 동안 최대한 많은 개수를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처럼 팔굽혀펴기를 1575개 하지 못하더라도, 한 개부터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근력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무리해서 팔굽혀펴기하면 다칠 수 있어 단계별로 팔굽혀펴기하는 것이 좋다.
▷1단계=팔굽혀펴기를 처음 하거나 많이 하지 않았다면 ‘웨이브 팔굽혀펴기’가 추천된다. 웨이브 팔굽혀펴기는 일반 팔굽혀펴기와 달리 상·하체를 모두 이용해 상체를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초보자도 할 수 있다. 우선 바닥에 몸을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을 가슴 옆에 위치시킨 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다. 이후 하체를 바닥에 댄 상태에서 상체를 일으키고, 다리까지 들어 올려 기본 팔굽혀펴기 시작 자세(엎드려뻗쳐 자세)를 만든다. 굽힐 때는 반대로 하체부터 내려간 뒤 팔꿈치를 굽혀 바닥에 엎드린다. 손이 어깨나 머리까지 나오면 안 되며, 천천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2단계=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팔굽혀펴기를 하면 된다. 하체 힘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 근력이 부족한 사람도 할 수 있다. 무릎을 땅에 대는 것 외에는 기본 팔굽혀펴기와 동작이 동일하다. 무릎을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을 가슴 옆에 위치시킨 뒤, 팔굽혀펴기하듯 팔을 굽혔다 편다. 발을 꼬아주면 정확한 동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단계=근력을 많이 길렀다면 본래 동작대로 팔굽혀펴기하면 된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며,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바닥을 봐도 되고 정면을 봐도 된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다치지 않으려면 운동 과정에서 손목이 많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기네스세계기록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도나진 와일드(59)는 처음 20분 동안 620개의 팔굽혀펴기를 했고, 17분을 남겨두고 기존 세계 기록(1207회)을 넘어섰다. 이후 1시간 동안 팔굽혀펴기 1575개를 완수해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팔굽혀펴기를 한 여성’으로 기록됐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세계 기록을 위한 팔굽혀펴기 자세는 내려갔을 때 팔을 90도로 구부리고 올라왔을 때 팔을 완전히 펴는 등의 기준이 있다. 막바지에는 어깨가 탈구됐다가 제자리에 맞춰지는 일도 발생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갔다. 그가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12명의 손주 중 11명의 손주의 응원 덕분이었다. 그들의 작은 목소리는 팔굽혀펴기 개수를 세며 격려의 함성을 질렀다. “내 할머니가 공식적으로 대단해졌어요!”라고 쓰인 손수 만든 포스터도 준비했다. 도나진은 “손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눈물과 감정을 억누르고 계속했다”며 “여전히 힘이 남아있었고, 남은 17분 동안 최대한 많은 개수를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처럼 팔굽혀펴기를 1575개 하지 못하더라도, 한 개부터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근력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무리해서 팔굽혀펴기하면 다칠 수 있어 단계별로 팔굽혀펴기하는 것이 좋다.
▷1단계=팔굽혀펴기를 처음 하거나 많이 하지 않았다면 ‘웨이브 팔굽혀펴기’가 추천된다. 웨이브 팔굽혀펴기는 일반 팔굽혀펴기와 달리 상·하체를 모두 이용해 상체를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초보자도 할 수 있다. 우선 바닥에 몸을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을 가슴 옆에 위치시킨 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다. 이후 하체를 바닥에 댄 상태에서 상체를 일으키고, 다리까지 들어 올려 기본 팔굽혀펴기 시작 자세(엎드려뻗쳐 자세)를 만든다. 굽힐 때는 반대로 하체부터 내려간 뒤 팔꿈치를 굽혀 바닥에 엎드린다. 손이 어깨나 머리까지 나오면 안 되며, 천천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2단계=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팔굽혀펴기를 하면 된다. 하체 힘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 근력이 부족한 사람도 할 수 있다. 무릎을 땅에 대는 것 외에는 기본 팔굽혀펴기와 동작이 동일하다. 무릎을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을 가슴 옆에 위치시킨 뒤, 팔굽혀펴기하듯 팔을 굽혔다 편다. 발을 꼬아주면 정확한 동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단계=근력을 많이 길렀다면 본래 동작대로 팔굽혀펴기하면 된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며,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바닥을 봐도 되고 정면을 봐도 된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다치지 않으려면 운동 과정에서 손목이 많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