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적 목표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뜻하는 ‘그릿(GRIT)’이 강할수록 불면증 발병률 및 중증도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면증은 쉽게 잠이 들지 못하고 잠에 들더라도 자주 깨는 등 수면 질이 크게 저하되는 질환이다.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며 방치 시 ▲정신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불면증 치료는 수면제 등 약물 처방이 주를 이룬 반면 최근에는 약물 치료에 앞서 인지행동치료가 우선되는 추세다. 인지행동치료는 수면을 방해하는 생각, 행동, 습관 등을 교정하는 치료로 약물 의존성 및 내성 문제를 비롯한 약물 치료의 한계를 보완 가능하다. 불면증을 유발하는 환자의 특성을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인지행동치료가 불면증 치료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심리적 특성은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자 후천적으로 교정이 가능한 요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김재림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 수면-두통 연구 설문’ 데이터를 활용해 2500명을 대상으로 그릿과 불면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릿은 ▲근성 ▲끈기 ▲대담성 ▲회복 탄력성 ▲야망 ▲성취욕 ▲성실성 등의 심리적 요소로 구성된다. 약 10개의 문항에 모두 답한 후 각 항목에 대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점수를 계산한다. 각 문항 당 점수는 0~5 사이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그릿이 강한 사람이다. 그릿 점수가 높을수록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불면증은 쉽게 잠이 들지 못하고 잠에 들더라도 자주 깨는 등 수면 질이 크게 저하되는 질환이다.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며 방치 시 ▲정신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불면증 치료는 수면제 등 약물 처방이 주를 이룬 반면 최근에는 약물 치료에 앞서 인지행동치료가 우선되는 추세다. 인지행동치료는 수면을 방해하는 생각, 행동, 습관 등을 교정하는 치료로 약물 의존성 및 내성 문제를 비롯한 약물 치료의 한계를 보완 가능하다. 불면증을 유발하는 환자의 특성을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인지행동치료가 불면증 치료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심리적 특성은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자 후천적으로 교정이 가능한 요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김재림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 수면-두통 연구 설문’ 데이터를 활용해 2500명을 대상으로 그릿과 불면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릿은 ▲근성 ▲끈기 ▲대담성 ▲회복 탄력성 ▲야망 ▲성취욕 ▲성실성 등의 심리적 요소로 구성된다. 약 10개의 문항에 모두 답한 후 각 항목에 대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점수를 계산한다. 각 문항 당 점수는 0~5 사이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그릿이 강한 사람이다. 그릿 점수가 높을수록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는 “장기적 목표에 대한 끈기와 열정을 의미하는 ‘그릿’은 우울증 등 불면증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 완충 작용을 하고 압박·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우리 몸의 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불면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구 결과에 따라 불면증 치료 시 환자의 그릿을 평가하고 이를 함양할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Sleep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