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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정자 기준 미달 판정 "은행에 얼려놨다"… 건강한 정자 만들려면?

이해나 기자 | 박수빈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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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51)이 두 곳의 정자은행의 자신의 정자를 냉동해 놓았다고 밝혔다./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가수 이상민(51)이 정자은행에 자신의 정자를 얼려놨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민경훈 결혼식장에 나타난 멤버들의 모습이 보였다. 방송에서 이수근은 이번에 새신랑이 된 민경훈 다음으로 결혼할 멤버로 이상민을 골랐다. 김희철은 "이 형 정자은행에 가서 정자 얼리고 다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두 군데 은행에 얼려놨어"라고 받아쳤다. 이상민은 과거에 정자 운동성이 낮아 자연임신과 인공수정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고, 더 나빠질 것을 대비해 미리 정자를 냉동한 바 있다. 평소 정자를 건강하게 해 운동성을 높이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

◇음주 자제하기
술에 든 알코올은 고환에 영향을 줘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춘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 정자 운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고환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담당하는 ‘라이디히’ 세포가 있는데, 알코올은 이 세포를 위축시켜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줄인다. 한 실험에 따르면, 0.25% 농도 알코올(혈중알코올농도 약 소주 1병을 마신 수준)에 집어넣은 라이디히 세포는 12시간 후 10%가 괴사했고, 2.5% 농도 알코올(혈중알코올농도 약 소주 10병을 마신 수준)에 집어넣은 라이디히 세포는 12시간 후 80%가 괴사했다.


◇헐렁한 팬티 입기
헐렁한 트렁크 팬티를 입으면 정자가 원활하게 생성되고, 활발하게 움직인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이 딱 붙는 팬티를 입는 남성보다 정자 농도가 25% 높았고, 움직임이 활발한 정자 수가 33%나 많았다. 이에 연구팀은 트렁크 팬티가 헐렁하고 통풍이 잘돼 고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건강한 정자를 생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환 온도가 높으면 정자 생성이 어려울 수 있어 되도록 섭씨 34도 안팎을 유지해야 한다.

◇과도한 운동 삼가기
적당한 운동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정자 운동성을 떨어트릴 수 있다. 일본 연구팀에 따르면, 지나치게 운동하면 뇌가 오히려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과격한 운동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고환의 온도가 덩달아 높아지면서 정자 생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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