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서현진(39)이 유당 불내증, 소화 문제 등으로 건강한 식단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서현진이 게스트야 누나야!!! …누나? l EP.27 서현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현진은 식품을 살 때 성분을 확인하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못 먹는 게 있다"며 "유당 불내증이 있고, 밀가루랑 고기는 알레르기까지는 아니지만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했다. 서현진은 밀가루 음식 대신 각종 통밀과자를 먹는다고 소개했다. 덱스가 "냉장고에 고기가 없다"고 하자 서현진은 "최근 몇 년 동안 거의 안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퀴노아, 통곡물, 현미 등으로 만든 국수를 먹으며 밀가루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서현진이 겪고 있는 유당 불내증과 그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유당 불내증, 락토프리 우유나 요거트로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함유된 유당(락토스)를 소화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가 체내에 부족하면 나타난다. 충분히 분해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킨다. 대장을 통과하며 설사를 유발한다. 선천적으로 락타아제가 부족하거나, 성인이 되며 자연스럽게 감소해 생긴다.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먹으면 된다.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도 방법이다. 위산에 의해 빠르게 소장으로 내려가는 찬 우유와 달리 따뜻한 우유는 위에서 단단하게 덩어리진다. 위를 지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소요돼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을 정도의 유당만 내려간다. 우유 대신 요거트를 먹어도 좋다.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요거트는 발효 과정에서 생긴 효소가 유당을 분해한다.
◇비만 유발하는 밀가루, 통곡물로 대체 고려
서현진이 먹지 않는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당을 간이나 근육에 저장하며 혈당을 낮춘다. 간과 근육에 미처 저장되지 못한 당은 지방 세포에 쌓여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이때 장기 등 소화기관을 고정하기 위해 막으로 싸여 있는 내장지방도 는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복부가 비만해질 뿐 아니라 각종 장기에 악영향이 간다. 서현진처럼 비정제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게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도정 과정을 최소화해 영양이 풍부하다. 곡물 껍질에 있는 '피트산'은 항암·항산화 작용을 한다. 다양한 무기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서현진이 소개한 퀴노아는 항산화제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을 하루 최소 3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서현진이 게스트야 누나야!!! …누나? l EP.27 서현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현진은 식품을 살 때 성분을 확인하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못 먹는 게 있다"며 "유당 불내증이 있고, 밀가루랑 고기는 알레르기까지는 아니지만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했다. 서현진은 밀가루 음식 대신 각종 통밀과자를 먹는다고 소개했다. 덱스가 "냉장고에 고기가 없다"고 하자 서현진은 "최근 몇 년 동안 거의 안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퀴노아, 통곡물, 현미 등으로 만든 국수를 먹으며 밀가루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서현진이 겪고 있는 유당 불내증과 그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유당 불내증, 락토프리 우유나 요거트로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함유된 유당(락토스)를 소화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락타아제'가 체내에 부족하면 나타난다. 충분히 분해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킨다. 대장을 통과하며 설사를 유발한다. 선천적으로 락타아제가 부족하거나, 성인이 되며 자연스럽게 감소해 생긴다.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먹으면 된다.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도 방법이다. 위산에 의해 빠르게 소장으로 내려가는 찬 우유와 달리 따뜻한 우유는 위에서 단단하게 덩어리진다. 위를 지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소요돼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을 정도의 유당만 내려간다. 우유 대신 요거트를 먹어도 좋다.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요거트는 발효 과정에서 생긴 효소가 유당을 분해한다.
◇비만 유발하는 밀가루, 통곡물로 대체 고려
서현진이 먹지 않는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당을 간이나 근육에 저장하며 혈당을 낮춘다. 간과 근육에 미처 저장되지 못한 당은 지방 세포에 쌓여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이때 장기 등 소화기관을 고정하기 위해 막으로 싸여 있는 내장지방도 는다. 내장지방이 쌓이면 복부가 비만해질 뿐 아니라 각종 장기에 악영향이 간다. 서현진처럼 비정제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게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도정 과정을 최소화해 영양이 풍부하다. 곡물 껍질에 있는 '피트산'은 항암·항산화 작용을 한다. 다양한 무기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서현진이 소개한 퀴노아는 항산화제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퀴노아와 같은 통곡물을 하루 최소 3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