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 ‘2024 골든티켓’ 최종 우승 기업 발표
암젠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2024 골든티켓'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암젠의 골든티켓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한국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에 이은 다섯 번째 골든티켓 프로그램 시행 국가다.
최종 1위에는 PB이뮨테라퓨틱스가 선정됐으며, 2위로는 FNCT바이오텍이 선정됐다. PB이뮨테라퓨틱스는 정밀 면역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면역 조절 항체 신약·세포 치료제 신약 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FNCT바이오텍은 폐섬유증에 대한 새로운 주요 인자를 발굴해 이를 표적함으로써 단순 증상 완화제가 아닌 궁극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앞으로도 골든티켓처럼 글로벌 생명공학기업과 우리나라 바이오 스타트업의 동반 발전을 모색하는 기회를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바벤시오 치료 혜택 인포그래픽 배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요로상피세포암 질환 정보와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20일 배포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제정한 '항암치료의 날' 기념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매년 11월 넷째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하고, 2017년부터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머크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을 치료할 때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 이후 1차 유지요법으로 장기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선택지 중 유일하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과 안전성도 함께 조명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사업무 이수경 상무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더 많은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들에게 바벤시오 유지요법을 통한 장기 생존의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인포그래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