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중증·응급 전환 시범사업에 상급종합병원 90% 참여
오상훈 기자
입력 2024/11/19 14:55
상급종합병원을 중증·응급질환 위주의 의료기관으로 전환하는 정부 사업에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90%가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4차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상급종합병원은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가나다순) 등 11개소다. 이로써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약 90%인 42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한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42개 상급종합병원은 중환자실, 소아·고위험분만, 응급 등 필수적인 병상을 제외한 총 3186개 일반병상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1541개에서 1354개로 187개 병상을 줄이고, 서울성모병원은 1121개에서 1010개로 111개 감축한다.
참여 상급종합병원은 경증 진료를 줄이는 대신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진료 협력 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언제든 중증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임상과 수련, 연구를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전공의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상급종합병원도 준비가 되는 대로 조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신청 상황을 보면서 선정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대다수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구축의 구심점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상생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일,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4차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상급종합병원은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가나다순) 등 11개소다. 이로써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약 90%인 42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한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42개 상급종합병원은 중환자실, 소아·고위험분만, 응급 등 필수적인 병상을 제외한 총 3186개 일반병상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1541개에서 1354개로 187개 병상을 줄이고, 서울성모병원은 1121개에서 1010개로 111개 감축한다.
참여 상급종합병원은 경증 진료를 줄이는 대신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진료 협력 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언제든 중증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임상과 수련, 연구를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전공의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상급종합병원도 준비가 되는 대로 조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신청 상황을 보면서 선정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대다수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 구축의 구심점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상생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