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러블리즈 유지애, 소주에 ‘이것’ 타면 5병도 거뜬? 건강엔 문제 없을까…
김예경 기자
입력 2024/11/19 11:15
[스타의 건강]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31)가 자신의 술 취향에 대해 말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같이 살기 싫어서 숙소 탈출한 러블리즈 (주량 소주 5병, 톰과 제리) 이쪽으로 올래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러블리즈 유지애와 정예인이 출연했다. 진행자인 동해는 유지애에게 “소주에 초코우유를 타 먹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애는 “소주를 잘 못 마셔서 그렇다”며 “1대1 비율로 타서 먹으면 진짜 맛있고, 다음날 머리가 안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마시면 숙취도 없고 좋다”며 “소주 5병은 먹게 된다”고 했다. 실제로 초코우유가 숙취 완화에 좋은지 자세히 알아본다.
◇초코우유, 숙취 해소 효과는 있으나 미미해
숙취는 술을 마신 다음 날 겪는 두통‧피로‧근육‧현기증 등 불쾌한 증상을 말한다. 숙취를 겪는 이유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 생성되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술 속 알코올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한 번 분해 된 후, 다시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물과 나머지 산물로 분해돼 배출된다.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얼마나 남느냐에 따라 숙취 정도가 정해진다. 분해되지 않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는 온몸으로 퍼지는데, 혈관을 확장해 안면홍조, 두통 등을 유발한다. 뇌를 포함한 곳에서 각종 세포와 DNA를 자극해 구토, 발한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실제로 초코우유 속 카카오는 아세트알데히드의 산화작용을 막아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카카오에는 알칼로이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물질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자체를 돕기도 한다. 다만, 효과를 보려면 초코우유 중 카카오가 든 코코아 분말 함량이 많은 초코우유를 골라야 한다.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초코우유 속 코코아 분말 함량이 1% 수준인 걸 고려하면 숙취 해소 효과는 미미한 편이다. 또한 초코우유를 마시면 위산이 증가해 위장에 부담을 준다. 자연스레 간에 에너지와 수분이 부족해져 숙취 해소를 방해한다.
◇콩나물‧토마토수프‧미나리 등이 좋아
숙취 해소를 위해서 ▲콩나물국 ▲북엇국 ▲토마토수프 ▲바나나 ▲녹차 ▲미나리 ▲아스파라거스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은 알코올 분해 효소 생성을 돕는다. 북어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은 간을 보호해 알코올이 간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토마토의 경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빠른 피로 해소를 돕는다. 바나나는 혈당·비타민 수치를 회복시키고 천연제산제 역할을 해 속 쓰림을 예방한다. 녹차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과가 있다.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도 풍부해 간의 부담도 덜어준다. 미나리에는 간을 보호하는 ‘페르시카린’과 칼륨‧칼슘‧철이 풍부하다. 칼륨은 미나리 100g당 412㎎으로 배추(239㎎)의 1.7배, 철은 2㎎으로 배추(0.5㎎)의 4배가 함유돼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도 함유돼 있어 간 해독에 좋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같이 살기 싫어서 숙소 탈출한 러블리즈 (주량 소주 5병, 톰과 제리) 이쪽으로 올래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러블리즈 유지애와 정예인이 출연했다. 진행자인 동해는 유지애에게 “소주에 초코우유를 타 먹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애는 “소주를 잘 못 마셔서 그렇다”며 “1대1 비율로 타서 먹으면 진짜 맛있고, 다음날 머리가 안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마시면 숙취도 없고 좋다”며 “소주 5병은 먹게 된다”고 했다. 실제로 초코우유가 숙취 완화에 좋은지 자세히 알아본다.
◇초코우유, 숙취 해소 효과는 있으나 미미해
숙취는 술을 마신 다음 날 겪는 두통‧피로‧근육‧현기증 등 불쾌한 증상을 말한다. 숙취를 겪는 이유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중 생성되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술 속 알코올은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한 번 분해 된 후, 다시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물과 나머지 산물로 분해돼 배출된다.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얼마나 남느냐에 따라 숙취 정도가 정해진다. 분해되지 않고 남은 아세트알데히드는 온몸으로 퍼지는데, 혈관을 확장해 안면홍조, 두통 등을 유발한다. 뇌를 포함한 곳에서 각종 세포와 DNA를 자극해 구토, 발한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실제로 초코우유 속 카카오는 아세트알데히드의 산화작용을 막아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카카오에는 알칼로이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물질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자체를 돕기도 한다. 다만, 효과를 보려면 초코우유 중 카카오가 든 코코아 분말 함량이 많은 초코우유를 골라야 한다.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초코우유 속 코코아 분말 함량이 1% 수준인 걸 고려하면 숙취 해소 효과는 미미한 편이다. 또한 초코우유를 마시면 위산이 증가해 위장에 부담을 준다. 자연스레 간에 에너지와 수분이 부족해져 숙취 해소를 방해한다.
◇콩나물‧토마토수프‧미나리 등이 좋아
숙취 해소를 위해서 ▲콩나물국 ▲북엇국 ▲토마토수프 ▲바나나 ▲녹차 ▲미나리 ▲아스파라거스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은 알코올 분해 효소 생성을 돕는다. 북어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은 간을 보호해 알코올이 간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토마토의 경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빠른 피로 해소를 돕는다. 바나나는 혈당·비타민 수치를 회복시키고 천연제산제 역할을 해 속 쓰림을 예방한다. 녹차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과가 있다.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도 풍부해 간의 부담도 덜어준다. 미나리에는 간을 보호하는 ‘페르시카린’과 칼륨‧칼슘‧철이 풍부하다. 칼륨은 미나리 100g당 412㎎으로 배추(239㎎)의 1.7배, 철은 2㎎으로 배추(0.5㎎)의 4배가 함유돼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도 함유돼 있어 간 해독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