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창사한 중국 제약사 베이진이 약 14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다.
18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베이진은 지난 14일 사명을 '비원 메디슨스(BeOne Medicines)'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진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은 글로벌 협업과 다부문 파트너십을 통해 암을 근절하려는 회사의 비전을 반영한다. 'Be'는 암 환자의 근본적인 목표인 단순히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하며, 'One'은 환자, 간병인, 과학자, 의료 서비스 제공자, 정부, 산업을 함께 근절한다는 공동의 사명, 즉 팀으로서의 단결을 강조한다. 새로운 로고의 One 안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Onc는 종양학(Oncology)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의미하며, e 안의 전원 버튼은 암을 '끄고' 새로운 약물을 추구하는 '켜져 있는' 접근 방식을 담았다.
베이진은 비록 중국에서 창사했으나,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항암제 매출에 힘입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 회사다. 베이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22억달러(한화 약 3조600억원)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0억달러(한화 약 1조3800억원)로, 전년 대비 3억달러 증가했다.
매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의약품은 BTK(브루톤티로신키나제)억제제 '브루킨사(성분명 자누브루티닙)'다. 지난해 매출은 13억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였는데,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킨사의 미국 매출은 5억400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으며, 유럽 매출은 9700만달러(한화 약 1350억원)로 217% 상승했다.
직원 수도 증가해 지난 2월 기준 1만600명의 정규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의 고용이 증가해 현재 1600명이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뉴저지주 호프웰에 8억달러(한화 약 1조1100억원)를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제조·연구개발(R&D) 시설을 설립하기도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베이진의 사명 변경에 대해 중국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결정으로 진단했다. 베이진의 기업 이름은 중국 수도 '베이징'과 유사하기 때문. 그러나 현재 베이진은 중국 베이징뿐만 아니라 미국 케임브리지, 스위스 바젤에도 본사를 두는 등 글로벌 항암제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의 생물보안법 추진,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등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은 미국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베이진이 중국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했다.
18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베이진은 지난 14일 사명을 '비원 메디슨스(BeOne Medicines)'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진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은 글로벌 협업과 다부문 파트너십을 통해 암을 근절하려는 회사의 비전을 반영한다. 'Be'는 암 환자의 근본적인 목표인 단순히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의미하며, 'One'은 환자, 간병인, 과학자, 의료 서비스 제공자, 정부, 산업을 함께 근절한다는 공동의 사명, 즉 팀으로서의 단결을 강조한다. 새로운 로고의 One 안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Onc는 종양학(Oncology)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의미하며, e 안의 전원 버튼은 암을 '끄고' 새로운 약물을 추구하는 '켜져 있는' 접근 방식을 담았다.
베이진은 비록 중국에서 창사했으나,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항암제 매출에 힘입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 회사다. 베이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22억달러(한화 약 3조600억원)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0억달러(한화 약 1조3800억원)로, 전년 대비 3억달러 증가했다.
매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의약품은 BTK(브루톤티로신키나제)억제제 '브루킨사(성분명 자누브루티닙)'다. 지난해 매출은 13억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였는데,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킨사의 미국 매출은 5억400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으며, 유럽 매출은 9700만달러(한화 약 1350억원)로 217% 상승했다.
직원 수도 증가해 지난 2월 기준 1만600명의 정규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의 고용이 증가해 현재 1600명이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뉴저지주 호프웰에 8억달러(한화 약 1조1100억원)를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제조·연구개발(R&D) 시설을 설립하기도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베이진의 사명 변경에 대해 중국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결정으로 진단했다. 베이진의 기업 이름은 중국 수도 '베이징'과 유사하기 때문. 그러나 현재 베이진은 중국 베이징뿐만 아니라 미국 케임브리지, 스위스 바젤에도 본사를 두는 등 글로벌 항암제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의 생물보안법 추진,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등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은 미국에서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베이진이 중국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