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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제공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가 지난 2022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오는 11월 24일(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3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 연주를 사랑하는 의사와 치과의사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이다. 단원은 모두 101명이다. 의료계 각 분야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한다는 보람으로 최상의 연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 홍석원(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무대에서 협연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한 인기 정상의 피아니스트로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문화 예술 지원활동에 적극 공감하여 출연료 전액을 해당 사업에 기부한다.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단장 조태준은 “음악의 힘을 통해 단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러한 활동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했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으로 구성된다.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