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설국(雪國) 열차로 떠나는 일본 온천여행 5일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4/11/13 09:31
일본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설국(雪國)'의 무대로 떠나는 '설국열차 타고 떠나는 일본 온천여행 5일' 프로그램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월요일 출발한다. 일본 도호쿠(동북) 지방의 설국에는 좀처럼 눈보라가 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소음과 걱정들이 눈에 흡수돼 마치 정지 화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설국이 펼쳐진다.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설국'을 집필한 유자와의 '설국관'을 비롯해 다자와, 모리오카, 우에노 등지를 신칸센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겨울왕국의 정서를 만끽한다. 나무에 눈과 얼음이 들러붙어 거대한 눈 괴물과 같은 형상을 빚는 수빙(樹氷)은 일본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일본 3대 수빙 중 하나인 모리요시잔의 '스노우몬스터'를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관람한다. 유자와 고원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면 타니가와 연봉과 마키키산, 에치고 산맥 등 3개의 설산이 끊임없이 펼쳐진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술 맛' 좋기로 정평이 난 니카타 양조장의 130개 사케를 맛볼 수 있는 '폰슈칸 사케 테이스팅룸'도 방문한다. 겨울왕국의 한기는 료칸의 온천욕으로 해소한다. 8명 이상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