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미수다 출신' 30대 여성 방송인, 수준급 요가 실력 공개… 누구?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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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일본 출신 방송인 아키바 리에(37)가 요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아키바 리에 인스타그램 캡처
2007년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일본 출신 방송인 아키바 리에(37)가 요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요가하는 사진과 함께 "하나의 동작에서 다음 동작으로 이어가기 위해 내 몸 힘을 기르고 알아차리고 스스로에 도전하며 수련하는 요가"라며 "그 속으로 들어가 있을 때 내가 제일 맑아질 수 있고 다 답게 살아가는 힘을 얻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가하는엄마'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면서 수준급 실력의 요가를 선보였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2004년 god '보통날'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며 한국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국내 록 밴드 러브홀릭 멤버이자 영화음악 감독인 이재학(52)과 결혼했으며, 2018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을 공개한 바 있다.​


아키바 리에가 실천 중인 운동 요가는 통증 완화와 허리 움직임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도 좋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기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요가가 편두통 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창사시 제1병원의 연구진은 편두통 증상에 대한 요가의 효능을 평가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을 실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 356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증상 완화와 요가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5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요가가 두통 빈도를 상당히 감소시키고 두통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 환자의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요가 요법은 두통 빈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 연구 저자 치우는 "요가는 일반적인 보완 및 대체 의학 요법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이 시행되고 있는 추세"라며 "편두통 환자의 두통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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