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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투게더 페스티벌 16일 개최… "소리로 하나 되는 만남"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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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벤션 3F 오디토리움에서 히어투게더(Hear Together) 페스티벌이 열린다.

히어투게더 페스티벌은 ​​급격히 늘고 있는 난청 인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고심도 난청인들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환자와 의사간에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장이다. 인공와우(인공 달팽이관) 사용자, 난청인과 가족, 의료진 외 사랑의 달팽이, 구세군과 같은 자선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남진, 정다경, 한국창작무용단체 연댄스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인공와우의 최신 동향과 양이 수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한다.

인공와우로 소리를 찾은 이들과 그의 가족, 의료진 모두가 하나되어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인공와우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과 가족들이 난청 치료와 인공와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인공와우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 공모전 참가작들을 감상하고 시상식도 열린다. 

한편, 인공와우는 보청기로도 들리지 않는 고심도 난청인에게 다시 소리를 되찾아주는 현존하는 최선의 의료기기다. 국내 약 2만 명의 사용자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 난청을 방치하면 치매 발생률이 5~9배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적절한 시기의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인공와우는 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에 포함돼 적응증에 해당되는 경우 치료재료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난청이 고민인 일반인들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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