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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은 빨리 늙는다?” 편견 깨부순 할리우드 동안 배우 5人, 비결은?

임민영 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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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으로 유명한 배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릴리 콜린스, 엠마 왓슨, 셀레나 고메즈​/사진=Spotify, TMDB, IMDb, Vanity Fair, 셀레나 고메즈 SNS
흔히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노화가 빠르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있다.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릴리 콜린스, 엠마 왓슨, 셀레나 고메즈가 대표적이다. 이들의 평소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앤 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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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2006년과 2023년 비교 사진/사진=X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인턴(2015)’ 등으로 유명한 배우 앤 해서웨이(41)는 방부제급 외모로 꾸준히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해서웨이가 공식 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팬들은 과거 사진과 비교하며 변하지 않는 해서웨이의 미모를 언급하고는 한다.  최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해서웨이는 관리법으로 금주를 언급하며 5년 넘게 금주를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금주는 신체 건강 전반에 도움 되는데, 특히 체중 감량에 좋다. 알코올은 은근히 열량이 높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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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사이프리드 최근 모습​/사진=아만다 사이프리드 SNS
영화 ‘맘마 미아!(2008)’와 ‘레미제라블(2012)’로 인기를 얻은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38)도 동안으로 유명하다. 사이프리드는 다수의 매거진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사이프리드는 “아침에 오트밀, 블루베리를 꼭 먹는다”며 “신선한 식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블루베리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한다.


◇릴리 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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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콜린스 최근 모습​/사진=IMDb
영화 ‘백설공주(2012)’,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2020~)’로 유명한 배우 릴리 콜린스(35)는 오드리 헵번을 닮은 미모로 데뷔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콜린스는 30대 중반에 들어서도 데뷔 때와 다르지 않은 미모를 보이고 있다. 그는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 잡지 인터뷰에서 “특별히 채식주의를 실천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본연의 맛에 가깝게 먹으려고 한다”며 “가공식품은 최대한 피하고, 퀴노아 같은 곡물을 즐겨 먹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가공식품은 내장지방을 만드는 트랜스지방이 풍부하며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유발해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한편, 퀴노아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글루텐이 없는 남미의 곡물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퀴노아는 항산화제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이는 몸의 세포를 보호‧복구하고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식물요법 연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퀴노아를 먹은 사람들은 체중과 LDL콜레스테롤 수치 등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마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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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최근 모습​/사진=The Independent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와 ‘미녀와 야수(2017)’로 유명한 배우 엠마 왓슨(34)도 어릴 때부터 변하지 않는 미모로 유명하다. 왓슨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데, 자신의 관리법을 소개하면서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마리끌레르’ 잡지 인터뷰에서 “타코를 좋아해서 과카몰리를 직접 만들어먹는다”며 “간단하고 맛있으면서 도움 되는 음식들이다”라고 말했다.

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타코 도우인 토르티야는 통밀가루가 함유돼 섬유질이 많고 담백한 맛을 낸다. 타코에 과카몰리까지 곁들여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를 다져 넣은 것으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양념 고기나 소스를 넣은 타코는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해 다이어트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셀레나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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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 최근 모습/사진=셀레나 고메즈 SNS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2019)’, 드라마 ‘아파트 이웃들이 이상해(2021~)’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 셀레나 고메즈(32)도 대표 동안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고메즈는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하이틴 소녀에서 이미지 변신을 하느라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미모 관리에 대해 ‘보그’ 잡지 인터뷰에서 “무조건 물이 중요하다”며 “어딜 가든 물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가 가능해진다. 물은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물을 마시면 입, 목,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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