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이주빈, '이 운동' 강철체력 뽐내… 체지방 태우는 데 탁월?

이해나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배우 이주빈(35)이 아침 조깅을 마친 후 줄넘기까지 하는 강철 체력을 뽐냈다./사진=유튜브 채널 'tvN' 캡처
배우 이주빈(35)이 아침 조깅을 마친 후 줄넘기까지 하는 강철 체력을 뽐냈다.

지난 24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아드리아해 뷰 캠핑장에서 아침을 맞는 장면이 나왔다. 아침 6시에 기상한 이주빈은 멤버들과 함께 바닷가 산책에 나섰다.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를 한참 구경하던 라미란은 해변을 따라 러닝하는 사람을 발견했다. 라미란은 "외국 사람들 느낌 좀 내 보자"며 캠핑장까지 뛰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주빈은 곧장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달릴 준비를 했다. 네 사람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조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라미란이 선두를 달렸지만 이내 이주빈이 빠른 속도로 앞질렀다. 캠핑장에 도착한 뒤 다른 멤버들이 지쳐 숨을 고를 때도 이주빈은 여유롭게 줄넘기를 했다. 이주빈이 지친 기색 없이 한 두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러닝, 공복에 하면 체중 감량 효과 커져
이주빈처럼 공복에 러닝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체지방이 더 빠르게 탄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했을 때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라는 특별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엔도르핀이 나오는데, 엔도르핀은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우울감을 완화해 준다.

◇줄넘기, 두 발 번갈아 뛰면 더 효과적
줄넘기는 줄만 있으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유산소 운동이다. 칼로리 소모도 많이 된다. 줄넘기를 10분 동안 하면 110~130kcal를 태울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양발 뛰기를 한 경우고, 달리기를 하듯 두 발을 번갈아 뛰면 효과는 훨씬 커진다. 또, 부기 완화에도 좋다. 뛸 때 발바닥에 자극이 가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때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가 줄어든다. 꾸준히 운동하면 심폐기능, 지구력, 평형감각 등도 기를 수 있다. 줄넘기 줄의 길이는 줄 가운데를 한 발로 밟고 양손으로 당겼을 때 줄 끝이 가슴 높이까지 오면 적당하다. 숙달될수록 조금씩 줄여 강도를 높인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