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활약한 셰프 최현석(52)이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라면을 고르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셰프 최현석이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현석은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고 살아야 한다면 무슨 음식 드실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세상에 진짜 좋은 음식 많은데"라며 한숨을 쉬다가도 곧장 "라면을 먹겠다"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고 밝힌 그는 "(좋아하는 라면은) 예전에는 진라면 순한맛이었는데, 안성탕면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스타 셰프 최현석도 좋아하는 라면,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셰프 최현석이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현석은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고 살아야 한다면 무슨 음식 드실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세상에 진짜 좋은 음식 많은데"라며 한숨을 쉬다가도 곧장 "라면을 먹겠다"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고 밝힌 그는 "(좋아하는 라면은) 예전에는 진라면 순한맛이었는데, 안성탕면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스타 셰프 최현석도 좋아하는 라면,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라면, 나트륨 많아 부기와 고혈압 유발해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라면 한 개에는 나트륨이 평균 1800~1900mg 들어 있다.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육박한다. 밤에 라면을 먹으면 얼굴이 쉽게 붓는 것도 나트륨 때문이다. 과다하게 섭취된 나트륨은 혈관을 따라 세포 곳곳으로 이동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까지 세포에 잡혀 부종이 형성된다. 얼굴에는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라면 속 나트륨은 부기뿐만 아니라 고혈압도 유발한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라면·우동 등)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나 컸다. 이외에도 정제 탄수화물인 라면은 각종 질환의 원인인 비만을 유발하고, 피부 건강도 해친다.
◇건강하게 먹으려면 나트륨 줄이고 배출 도와야
그나마 라면을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나트륨 함량을 줄여야 한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함유돼 있다. 국물을 남기지 않고 마시거나 밥을 말아 먹는 건 피하도록 한다. 최대한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끓일 때부터 수프를 적게 넣는 게 가장 좋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넣어 먹는 방식도 효과적이다. 면에 수프 속 나트륨이 흡수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이 조리법으로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었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을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양배추, 해조류, 양파 등이 있다. 특히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흡수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다시마 속 알긴산 성분은 나트륨 배출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춘다.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라면 한 개에는 나트륨이 평균 1800~1900mg 들어 있다.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육박한다. 밤에 라면을 먹으면 얼굴이 쉽게 붓는 것도 나트륨 때문이다. 과다하게 섭취된 나트륨은 혈관을 따라 세포 곳곳으로 이동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까지 세포에 잡혀 부종이 형성된다. 얼굴에는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라면 속 나트륨은 부기뿐만 아니라 고혈압도 유발한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라면·우동 등)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나 컸다. 이외에도 정제 탄수화물인 라면은 각종 질환의 원인인 비만을 유발하고, 피부 건강도 해친다.
◇건강하게 먹으려면 나트륨 줄이고 배출 도와야
그나마 라면을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나트륨 함량을 줄여야 한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함유돼 있다. 국물을 남기지 않고 마시거나 밥을 말아 먹는 건 피하도록 한다. 최대한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끓일 때부터 수프를 적게 넣는 게 가장 좋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넣어 먹는 방식도 효과적이다. 면에 수프 속 나트륨이 흡수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이 조리법으로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었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을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양배추, 해조류, 양파 등이 있다. 특히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흡수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다시마 속 알긴산 성분은 나트륨 배출과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