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밀당365] 입 냄새 심해진 게 혈액 문제? ‘이것’ 조절하라는 신호
김서희 기자
입력 2024/10/23 10:03
<궁금해요!>
<궁금해요!>
Q. 당뇨가 영향을 준 걸까요?
<조언_정주현 가천대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전상호 고려대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A. 혈당 관리 필요하다는 신호… 물 자주 마셔야
혈당이 불안정하면 몸에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요. 이때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돼 숨 쉴 때 배출되면서 입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혈당을 더 철저하게 관리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식습관 관리, 운동뿐 아니라 평소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약물로 구강건조증이나 입 냄새를 해소하기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기본이 돼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하루에 여덟 잔 이상의 물을 마시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구강 내 곰팡이 감염과 염증 위험을 낮춥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이뇨 작용이 있어 침 분비를 줄이므로 커피·술은 자제해야 합니다.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으며 치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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