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BD코리아, 포스백스와 프리미엄 백신 국산화 업무 협약 체결
정준엽 기자
입력 2024/10/17 11:20
다국적 의료기기·장비 제조 기업 BD(벡톤디킨슨)의 한국법인 BD코리아는 치료용 백신 개발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포스백스와 16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엄 백신의 융복합 제품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BD코리아는 글로벌 백신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백신용 프리필드 시린지(PFS)인 에피백스를 개발한 바 있다. BD코리아에 따르면, 에피백스는 기존의 PFS 품질 대비 110여 가지 측면에서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멸균에 영향을 미쳐 백신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립자와 생물학적 제제의 오염 가능성을 줄이고, 주사기와 포장에서 육안으로 감지되는 결점 발생을 10배 이상 감소시켰다.
이번 협약을 통해 BD코리아는 에피백스의 샘플과 기술 지원 서비스를 포스백스에 제공하며, 백신이 상용화됐을 때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백스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우선 고려하면서 다양한 기술 포럼을 진행하는 등 지원을 이어간다.
포스백스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9가 백신, 알츠하이머, 치료용 항암 백신 등 자사 핵심 연구개발 과제에 BD코리아의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핵심기술 파이프라인을 적용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BD코리아 제이슨 황 사장은 "포스백스와의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백신 국산화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포스백스 김홍진 대표는 "국산화를 통해 비용을 낮춘 백신의 접종과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의료 기술기업인 BD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백신의 융복합 제품 국산화 개발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D코리아는 글로벌 백신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백신용 프리필드 시린지(PFS)인 에피백스를 개발한 바 있다. BD코리아에 따르면, 에피백스는 기존의 PFS 품질 대비 110여 가지 측면에서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멸균에 영향을 미쳐 백신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립자와 생물학적 제제의 오염 가능성을 줄이고, 주사기와 포장에서 육안으로 감지되는 결점 발생을 10배 이상 감소시켰다.
이번 협약을 통해 BD코리아는 에피백스의 샘플과 기술 지원 서비스를 포스백스에 제공하며, 백신이 상용화됐을 때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백스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우선 고려하면서 다양한 기술 포럼을 진행하는 등 지원을 이어간다.
포스백스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9가 백신, 알츠하이머, 치료용 항암 백신 등 자사 핵심 연구개발 과제에 BD코리아의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핵심기술 파이프라인을 적용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BD코리아 제이슨 황 사장은 "포스백스와의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백신 국산화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포스백스 김홍진 대표는 "국산화를 통해 비용을 낮춘 백신의 접종과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의료 기술기업인 BD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백신의 융복합 제품 국산화 개발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