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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맘 맞아?” 김나영, 군살 없는 수영복 자태… 완벽 몸매 비결은?
이아라 기자
입력 2024/10/15 13:28
[스타의 건강]
지난 14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꽉 채워서 보낸 주말이었다. 10월의 양양 바다에 몸도 담그고 언니들의 사랑 가득 생일 축하도 받고, 분명히 주말 행복하게 잘 보냈는데 월요일 아침 등교버스에 애들 태우고 신난 내 뒷모습이 제일 행복해 보이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양양 바닷가에서 즐기고 있는 김나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나영은 빨간 수영복을 입는 모습이었는데, 두 아이를 둔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몸매를 선보였다. 김나영이 평소 즐겨하는 운동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랫 풀 다운
랫 풀 다운은 등 근육 단련에 효과적인 동작이다. 바를 앞으로 당기는지, 뒤로 당기는지에 따라 단련되는 등 근육 위치가 달라진다. 등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 중 하나로, 상체를 튼튼하게 받쳐 팔다리 움직임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다. 제대로 단련하면 목 통증,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척추를 바로 세워 자세가 교정된다. 그중에서도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는 아주 큰 근육이다. 팔을 당기거나, 매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당길 때 모두 광배근이 크게 작용한다.
◇야식 먹지 않기
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승마
김나영이 즐기는 승마 역시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승마는 빠르게 걷거나 뛰는 말의 움직임에 밀착해있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 효과가 크다. 2009년 농촌진흥청과 제주대에서 실험자 10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6개월 동안 승마를 시행한 결과, 실험자들의 체지방량과 복부 비만율이 각각 7%, 2%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말이 이동하는 속도에 따라 호흡을 맞추다 보면 심폐기능도 강화된다. 게다가 일상 속 웨이트 트레이닝만으로 발달시키기 어려운 잔근육까지 골고루 자극해 기초대사량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