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2년 사이 15kg 쪘다” 김형규, 복부 비만 심각 충격…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고?

이아라 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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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이자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48)가 건강 적신호 위기에 놓였다./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치과의사이자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48)가 건강 적신호 위기에 놓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았다. 이날 의사가 김형규를 보자마자 “학교 다닐 때 뵌 적이 있는데, 그때랑 너무 달라졌다. 얼굴은 비슷한데, 통통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규는 “2~3년 사이에 15kg이 쪘다”고 밝혔다. 이에 김윤아는 “살쪄서 외형적인 문제가 이날, 종합검진을 매년 하는데,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형규는 각종 검사를 위해 상의를 탈의했는데, 뱃살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검사 결과, 김형규의 내장지방 수치는 9로, 정상보다 거의 2배 정도 높은 상태였다. 이에 의사는 “체지방만 8~9kg 빼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형규처럼 나이 들수록 근력은 빠지고 내장지방이 배에 쌓이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올챙이 배’라고도 부르는데, 이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내장지방 많을수록 치매‧신장질환 위험 커
올챙이 배 체형은 내장지방이 많다는 신호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치매 위험이 최대 5배 높아진다. 비만한 복부에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아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뉴런을 만드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도 정상인 사람과 신체 전체가 비만한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정도 높다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 결과가 있다. 올챙이 배는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네덜란드에서도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이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는 네덜란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 중요 
올챙이 배를 예방하려면 꾸준한 근력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특히 나이 들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만큼 소식하더라도 단백질만큼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인 체중 1kg당 0.8g을 다 채우는 게 좋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몬드나 아보카도를 추천한다. 아몬드는 단백질이 많을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복부 지방이 줄어든다.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복부 지방량, 허리둘레 등이 감소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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