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소식
에탄올 이용한 자궁내막종 치료, 가임력 보존하고 임신 결과 향상
이슬비 기자
입력 2024/10/14 17:38
자궁내막종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인 에탄올 난소 경화요법이 가임력을 보존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 안암병원 산부인과에서 연수 중인 차리스 마 말라바난-라바디아 국제연수의는 해당 연구를 발표하고 지난달 29일 '2024 대한자궁내막증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제15차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말라바난-라바디아 연수의는 난소의 자궁내막종이 있는 여성에게 알코올을 이용한 경화요법 후 난소 예비능과 보조생식술(시험관) 임신 결과를 메타분석해, 발표했다. 에탄올 난소 경화요법은 얇은 바늘침으로 자궁내막종 내 이물질만 제거하고, 에탄올을 주입해 화학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발표 결과, 에탄올 난소 경화요법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여성에서 난소 기능을 보존하고 향후 임신 결과를 향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라바난-라바디아 연수의는 "한국에 와서 진행한 연구를 공유하고, 학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말라바난-라바디아 연수의는 필리핀 산부인과 전문의로, 생식내분비학 분야를 배우기 위해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박현태, 류기진, 정혜경 교수)에서 연수 중이다.
고대 안암병원 산부인과에서 연수 중인 차리스 마 말라바난-라바디아 국제연수의는 해당 연구를 발표하고 지난달 29일 '2024 대한자궁내막증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제15차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말라바난-라바디아 연수의는 난소의 자궁내막종이 있는 여성에게 알코올을 이용한 경화요법 후 난소 예비능과 보조생식술(시험관) 임신 결과를 메타분석해, 발표했다. 에탄올 난소 경화요법은 얇은 바늘침으로 자궁내막종 내 이물질만 제거하고, 에탄올을 주입해 화학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발표 결과, 에탄올 난소 경화요법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여성에서 난소 기능을 보존하고 향후 임신 결과를 향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라바난-라바디아 연수의는 "한국에 와서 진행한 연구를 공유하고, 학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말라바난-라바디아 연수의는 필리핀 산부인과 전문의로, 생식내분비학 분야를 배우기 위해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박현태, 류기진, 정혜경 교수)에서 연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