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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건강 보건 통합 성과 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최근 개최된 ‘장애인 건강 보건 통합 성과 대회’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보건소 재활 사업 담당자, 유관 기관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권역재활병원, 국립재활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전국보조기기센터, 의료재활시설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 사업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23년 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국 17개 지역 센터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창을 받았다. 평가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구조 평가(30점), 과정 평가(40점), 결과 평가(30점)로 나눠 질적·양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장애인의 건강 검진 예약부터 검사, 이동 지원,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장애인 건강 검진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김정환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 사업을 활성해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