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내가 빼빼 마른 이유는"… 공효진, 집에서 '이 활동' 하기 때문?
이해나 기자 | 박수빈 인턴기자
입력 2024/10/14 14:23
[스타의 건강]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공효진의 새로운 집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공효진의 새로운 공간을 소개하는 모습을 담았다. 공효진은 "솔직히 가만히 앉아 있는 성격은 아니다"며 "그래서 빼빼 마른 상태로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공부할 때 말고는 엉덩이 가벼운 게 낫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맨날 요거트를 먹는데, 물감이 많은 것보다는 걸쭉한 것을 먹는다"며 "요거트 위에 좋은 꿀을 뿌린다"고 했다. 정말 집에서 자주 움직이는 생활 패턴이 다이어트에도 좋을까?
◇일상 속 움직임, 열량 소모하는 데 효과적
우선 일상에서 자주 움직이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모되는 열량이 많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집안일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움직임을 늘려보자. 먼지 털기 30분 하는 것은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30분 동안 손으로 설거지하면 110kcal를 소모한다.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한 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또 집 근처를 산책하는 것처럼 가볍게 운동하는 것은 혈액‧림프 순환을 돕고, 체온을 올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한다. 특히 하루 대부분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일수록 산책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 30분 이상 걷고, 돌아다니기 어렵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하는 것을 권한다.
◇요거트, 꿀 한 숟가락 추가하면 소화 잘돼
공효진이 좋아하는 요거트는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준다. 요거트 안에는 락토스와 갈락토스와 같은 단순당 형태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이것들은 분해되며 신체에 빠른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설탕과 과일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는 체내 수분 유지에도 좋다. 요거트에 자신의 기호에 맞는 토핑을 올려 먹는 걸 권장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공효진처럼 요거트에 꿀 한 숟가락을 추가해 먹는 게 좋다. 요거트에 꿀을 첨가하면 소화기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요거트에 함유된 유익한 박테리아는 소화를 돕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또 꿀은 ▲과당 ▲포도당 ▲맥아당 ▲올리고당 ▲자당 등으로 구성된 천연 시럽으로, 꿀 속 올리고당은 요거트 속 유익한 박테리아의 에너지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