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셀트리온 “CPHI서 신규 파트너사 확보… 유럽 높은 관심 확인”

전종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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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 8~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했다. /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지난 8~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를 통해 신규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170여개국 6만명 이상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사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2022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올해도 약 50평 규모의 대형 단독부스를 마련해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짐펜트라’를 비롯해 최근 유럽 허가를 획득한 신규 제품과 후속 파이프라인 등을 선보이는 한편, 오는 12월 상업 생산 가동 예정인 3공장을 포함한 생산 역량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3일간 일평균 700명, 총 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셀트리온은 약 200여개 이상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의약품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제형 개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신약 ▲케미컬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협력의 폭을 넓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파이프라인과 기술력, 생산 역량에 관심을 가졌고, 여러 기업들과 유의미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현장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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