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소식
대한간학회-한국의학연구소, C형 간염 치료율 함께 높인다
이해림 기자
입력 2024/10/10 15:41
대한간학회와 한국의학연구소(KMI)가 C형 간염 환자의 진단율과 치료율을 높이고자 ‘C형 간염 항체 양성자 진단-치료연계 활성화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8일 체결했다.
2030년까지 C형 간염을 퇴치하기 위해 내년부터 만 56세 이상 국가 건강 검진에 C형 간염이 도입된다. 대한간학회는 C형 간염 항체 양성자들이 바이러스 확진 검사(HCV-RNA 검사)를 통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건강 검진 기관인 KMI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KMI는 건강 검진에서 C형 간염 항체 양성이 확인된 사람들에게 전화·문자로 확진을 위한 HCV-RNA 검사를 안내하고, HCV-RNA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오면 치료받도록 간학회 교육자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간학회는 ▲C형 간염 전화·문자 안내문과 교육 자료 개발 ▲간학회 일반인 전용 홈페이지 내 교육자료 업데이트 ▲간염 전문가 검색 서비스 개발 ▲C형 간염 관련 최신 정보 자문 등을 맡기로 했다.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은 “C형 간염은 진행이 느리지만, 간경변증이나 간암 같은 위중한 질병으로 이어지는데다 감염인이 자신도 모르게 주변에 전파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C형 간염 항체 양성자의 조기 치료를 유도해 C형 간염 퇴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만성 간염이다. 오염된 주사기뿐 아니라 문신·피어싱·네일아트 시술 또는 면도기·손톱깎이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20~25년에 걸쳐 간경변증과 간암을 유발한다. 조기에 진단받으면 2~3달간 하루 한 번 약을 복용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다.
2030년까지 C형 간염을 퇴치하기 위해 내년부터 만 56세 이상 국가 건강 검진에 C형 간염이 도입된다. 대한간학회는 C형 간염 항체 양성자들이 바이러스 확진 검사(HCV-RNA 검사)를 통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건강 검진 기관인 KMI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KMI는 건강 검진에서 C형 간염 항체 양성이 확인된 사람들에게 전화·문자로 확진을 위한 HCV-RNA 검사를 안내하고, HCV-RNA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오면 치료받도록 간학회 교육자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간학회는 ▲C형 간염 전화·문자 안내문과 교육 자료 개발 ▲간학회 일반인 전용 홈페이지 내 교육자료 업데이트 ▲간염 전문가 검색 서비스 개발 ▲C형 간염 관련 최신 정보 자문 등을 맡기로 했다.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은 “C형 간염은 진행이 느리지만, 간경변증이나 간암 같은 위중한 질병으로 이어지는데다 감염인이 자신도 모르게 주변에 전파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C형 간염 항체 양성자의 조기 치료를 유도해 C형 간염 퇴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만성 간염이다. 오염된 주사기뿐 아니라 문신·피어싱·네일아트 시술 또는 면도기·손톱깎이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20~25년에 걸쳐 간경변증과 간암을 유발한다. 조기에 진단받으면 2~3달간 하루 한 번 약을 복용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