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자위하면 우울해진다”… 남성 ‘3분의 2’가 그렇다는데, 이유는?
이아라 기자
입력 2024/10/07 14:46
자위는 여러 건강 효과를 준다. 대표적으로 호르몬에 영향을 주면서 근 성장을 촉진하고, 우울증을 막으며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위를 한 후에 우울감을 겪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최근 게재된 성과 부부 치료 저널(Journal of Sex & Marital Therapy)에 따르면, 노팅엄 트렌트대에서 영국인들이 자기 쾌락에 참여할 때(자위행위를 할 때)와 캐주얼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할 때의 감정을 비교했다. 156명의 온라인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자위를 한 남성의 3분의 2(약 67%)가 ‘포스트 섹스 블루스’를 경험했다. 포스트 섹스 블루스란 성행위 후 느끼는 슬픔, 불안, 공격성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말한다.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자위를 했을 때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비율(51%)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캐주얼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한 후에 느낀 비율(77%)이 훨씬 높았다. 연구진은 “자위 결과가 죄책감과 수치심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여성이 캐주얼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한 후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비율이 큰 이유와 관련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잦은 자위행위는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포르노 시청과 함께하는 자위행위는 특히 위험하다. 현실은 포르노가 아닌데, 포르노에 익숙해진 이들은 현실에서 포르노를 기대하게 돼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영국의 온라인 약국 서비스를 감독하는 일을 담당하는 임상의 도널드 그랜트 박사 역시 “발기부전 원인 중 하나는 포르노 시청”이라며 “포르노에서 보이는 강렬한 성행위에 익숙해지면서 발기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제로 파트너와의 섹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잦은 자위로 인해 신경 말단이 손상되면서 민감도가 상실되면서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위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보면, 주위 사람과의 약속이나 운동, 취미 활동 등의 참여를 무시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건강한 사회활동을 저해할 만큼의 자위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최근 게재된 성과 부부 치료 저널(Journal of Sex & Marital Therapy)에 따르면, 노팅엄 트렌트대에서 영국인들이 자기 쾌락에 참여할 때(자위행위를 할 때)와 캐주얼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할 때의 감정을 비교했다. 156명의 온라인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자위를 한 남성의 3분의 2(약 67%)가 ‘포스트 섹스 블루스’를 경험했다. 포스트 섹스 블루스란 성행위 후 느끼는 슬픔, 불안, 공격성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말한다.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자위를 했을 때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비율(51%)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캐주얼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한 후에 느낀 비율(77%)이 훨씬 높았다. 연구진은 “자위 결과가 죄책감과 수치심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여성이 캐주얼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한 후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비율이 큰 이유와 관련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잦은 자위행위는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포르노 시청과 함께하는 자위행위는 특히 위험하다. 현실은 포르노가 아닌데, 포르노에 익숙해진 이들은 현실에서 포르노를 기대하게 돼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영국의 온라인 약국 서비스를 감독하는 일을 담당하는 임상의 도널드 그랜트 박사 역시 “발기부전 원인 중 하나는 포르노 시청”이라며 “포르노에서 보이는 강렬한 성행위에 익숙해지면서 발기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제로 파트너와의 섹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잦은 자위로 인해 신경 말단이 손상되면서 민감도가 상실되면서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위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보면, 주위 사람과의 약속이나 운동, 취미 활동 등의 참여를 무시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건강한 사회활동을 저해할 만큼의 자위행위는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