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요새 러닝 유행인데"… 유두에 '피나는' 불상사 막으려면?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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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끝낸 참가자의 유두에서 피가 난 모습./사진=CBC 캡처
요새 조깅, 마라톤이 유행이다. 너무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뛰는 바람에 지자체들이 '5인 이상 단체 달리기 제한' 등 대응에 나설 정도다. 그런데 달리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의외의 신체 부위가 있다. 바로 '유두'다.

오래 달리다 보면 옷과의 마찰에 의해 유두에 피가 날 수 있다. 외국에서는 'Jogger's Nipple'이라 부른다. ​실제 아마추어 마라톤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들의 셔츠에서 피가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현상은 더운 여름에 셔츠가 땀에 젖거나, 추위로 인해 유두가 곤두서는 겨울에 더 쉽게 발생한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단순 달릴 때 면 소재 옷은 피하는 게 좋다. 면 소재 상의가 땀에 젖었을 때 유두에 자극을 잘 일으키기 때문이다. 러닝용으로 만들어진 기능성 옷을 입는 걸 권장한다. 러닝용 상의는 몸에 딱 맞아서 잘 흔들리지 않고 더 가볍다. 또 특수 합성소재로 만들어 피부에서 땀을 잘 흡수해 유두 마찰과 자극을 방지한다. 유두에 운동용 밴드를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피부와 밴드 사이에 거즈를 넣는 게 좋다. 일반 테이프를 붙이면 오히려 불편하고, 피부에 더 큰 손상을 줄 수 있어 피한다. 운동용 밴드가 없다면 반창고를 붙여도 된다. 어떤 것도 붙이기 싫다면 바세린이나 윤활제를 발라준다.

이미 유두에 상처가 난 상황이라면 물로 유두를 부드럽게 닦아준다. 이후 조심스럽게 상처 부위를 말린 뒤 연고나 바세린을 바른다. 통기성 거즈를 올려놓고 운동용 테이프를 고정해 치유되는 동안 상처 부위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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