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항상 화나 있는 몸" 슈주 동해… '이 운동'엔 돈 아끼지 않는다는데?

이해나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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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동해(37)가 사이클, 헬스 등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SBS Radio 에라오' 캡처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37)가 꾸준한 운동으로 늘 성난 몸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튜쇼'에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이 출연했다. "플렉스하는 분야가 있냐"는 질문에 동해는 "먹는 음식이나 운동에 관한 것들"이라 답했다. 동해는 "사이클 좋은 걸 산다던지, 헬스에 돈을 쓴다던지 그 정도 한다"고 말했다. 비싼 자전거는 값이 꽤 나간다며 공감한 DJ 김태균은 "몸이 아직도 화가 나 있냐"고 말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은혁은 "맨날 화를 많이 낸다"며 장난스럽게 답했다. 동해도 웃으며 "가끔 우울할 때도 있는데 화내는 걸 좀 좋아한다"고 말했다. 동해가 즐겨 하는 운동인 사이클과 웨이트 운동의 효과를 알아본다.


▷자전거 타기=자전거 타기(사이클)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워 체중 감량을 돕는다. 특히 공복에 운동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탈 땐 허벅지 근육도 강화된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며, 무릎 관절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클을 탈 땐 발을 가장 아래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구부러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는 게 좋다. 그래야 슬개골에 자극이 덜 가 무릎에 부담이 없다. 다만 허리디스크 등이 있는 사람은 사이클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등받이가 있는 사이클을 선택해 체중을 분산시키고, 15분 미만으로 짧게, 여러 번 타는 게 좋다.

▷웨이트 트레이닝=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해 운동하면 된다. 만약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할 수 있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준다. 특히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과하게 하면 어깨 관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운동 전후로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필수로 해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도전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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