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하루에 1000회씩”… 이세영, 슬림탄탄 몸매 비결 ‘이 운동’이었다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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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31)이 과거 인바디 결과를 공개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배우 이세영(31)이 과거 인바디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이세영은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접어들며 생긴 고민과 성장통을 전했다. 그는 “벼랑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소속사 사무실에 매일같이 출근해 설거지도 하는 등 앞길을 대비했다”고 말했다. 또 “그때 만들 수 있는 게 몸 만드는 거뿐이었다. 남은 건 체력, 몸, 지식뿐이니 일단 운동을 하자고 다짐했다”며 하루에 스쿼트를 1000개씩 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세영은 “운동을 하고 어느 날 결혼식에 갔는데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아기를 안아주는데 울더라. 뭔가 좀 딱딱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몸이 그 정도로 근육질이었냐”며 놀라자 이세영은 체중 45.6kg에 체지방량 6.6kg인 과거 인바디 결과를 공개했다. 이후 이세영은 스쿼트를 보여달라는 말에 구두를 신고도 정석 자세를 보여줬다. 다만 이세영은 “근육 빼는 데 1년이 걸렸다”며 “아무래도 제가 방송에 나가야 하니까 지금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이세영이 근육질 몸매를 위해 했던 스쿼트의 효과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스쿼트,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일반적으로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스쿼트는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다만 건강을 위해 시작한 스쿼트지만 때로는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운동을 위해서는 연령과 체형, 무릎 상태 등을 고려해 발 사이 간격, 무릎 각도, 운동 강도 등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내로우‧와이드‧미니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 선택해야
관절‧근력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는 스쿼트 방법을 알아본다.


▷내로우 스쿼트=오다리가 있는 사람은 발을 모으고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일반 스쿼트에 비해 다리 안쪽 모음근이 더 잘 자극돼,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상태인 오다리를 교정해준다. 실제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cm에서 5.34cm로 감소했다.

▷와이드 스쿼트=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동작이 어렵다면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적당히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좋다. 와이드 스쿼트는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고 한다. 발 사이 간격이 넓다보니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는 편이라 일반 스쿼트보다 중장년층에 적합하다. 다만 쩍벌 수준으로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고 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

▷미니 스쿼트=스쿼트를 했을 대 무릎 통증이 있다면,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 미니 스쿼트는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는 동작이다. 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 통증이 있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이때 무릎을 크게 구부리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무릎을 30도 정도만 구부리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고, 하체 근육도 자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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