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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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수호(33)가 한강에서 러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수호 인스타그램 캡처
보이그룹 엑소 멤버 수호(33)가 한강에서 땀이 흠뻑 날 정도로 러닝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수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EXO-L(엑소 팬덤) 러닝크루 모집'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수호는 한강에서 러닝한 후 머리부터 옷까지 땀으로 흠뻑 젖은 모습을 보였다. 완벽한 자세로 지치지 않고 달리는 영상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수호는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유지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찬열은 '달리기 연기 경력 다수 보유 중인데 참가 가능?'이라는 익살스러운 댓글을 달아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S.E.S. 출신 가수 바다도 '누나도'라는 댓글과 함께 달리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수호가 즐겨 하는 러닝을 포함한 유산소 운동은 건강에 다양한 이점이 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압 상승을 막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날 정도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남성은 약 31%, 여성은 약 35% 고혈압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운동을 시작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소화기계로 가는 혈관이 수축한다. 이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지만, 운동을 계속하면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이 분비돼 다시 혈압이 낮아진다.

특히 러닝은 육체와 정신에 모두 좋은 운동이다.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인 러닝은 꾸준히 하면 심폐지구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체중 70kg 성인이 1시간 운동했을 때,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된다. 러닝은 1시간당 소모되는 칼로리가 약 700kcal로 비교적 큰 편이다. 또,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러닝만의 특별한 장점이다. 러닝은 엔도르핀을 분비해 산뜻한 행복감을 느끼게 하며, 우울감도 개선해 준다. 다만, 러닝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운동량이 많아지면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으로 부담이 가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테이핑을 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한 후 달리는 걸 권장한다.


이해나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