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상급종합병원, 신규간호사 채용 11월 재개

오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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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걸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이탈 후 대형병원들이 경영난에 직면하면서 멈췄던 신규간호사 채용이 11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8개 기관이 11월 셋째 주부터 신규간호사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8개 의료기관은 건국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이다.

간호협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상급종합병원들과 지속적으로 논의와 소통을 진행한 결과라며, 이들 병원 외에도 상반기 채용을 안 했던 다른 병원들도 채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는 채용 이후 의료기관에 실제로 근무하기까지 상당 기간 대기 발령 상태를 유지하는 ‘대기순번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최종면접을 같은 기간에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의료공백 장기화에 따라 강북삼성병원, 중앙대병원 2개소를 제외한 대다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이 상반기 신규간호사 채용을 보류해 왔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이후 병원들이 병상가동률 감소 등을 이유로 채용된 신규간호사를 발령내지 않아 간호사들이 고용절벽에 내몰리는 상황이었다”면서 “ 지금이라도 이러한 내용이 발표된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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