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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드디어 ‘술톤’ 얼굴 탈피… 하얘지려 6개월간 노력한 것은?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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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54)이 6개월째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사진=뉴스엔
배우 황정민(54)이 6개월째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2’ 인터뷰에서 황정민이 관리를 위해 금주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술을 멀리하는 게 준비의 다는 아니지만 조심해서 (음주를) 안 하고 내 몸을 잘 만들어서 정확하게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은 “술톤이 없어져 화제더라. 다들 하얘졌다고 ‘그게 술 때문이었군’ 하시더라”며 자신의 금주 반응을 알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금주를 열심히 하고 있다. 6개월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말로 설명은 안 되지만 신체적인 변화도 느끼고 있다”며 “아마 다들 금주를 한 번 해보시면 느끼실 거다”고 말했다. 금주를 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인 변화를 알아본다.

먼저, 금주는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알코올은 의외로 칼로리가 높으며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금주를 하면 체중 감소와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 달이 지나면 체중이 감소하고 에너지 수준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은 술과 안주가 들어오면 술을 먼저 분해한다. 분해되지 못한 안주는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돼 신진대사가 안 좋아지고 내장지방만 늘게 된다.


수면의 질도 상승시킨다. 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는데, 이는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한편,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몸속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해서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바뀌게 된다. 우리 몸이 이를 분해하려면 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필요한데, 효소가 부족하면 독성물질 배출을 위해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이때 모세혈관이 다른 곳보다 많이 분포된 얼굴이 유독 빨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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