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지씨셀, 인도네시아 비파마에 ‘이뮨셀엘씨주’ 기술 이전… 160억 규모
전종보 기자
입력 2024/09/10 13:08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기업 비파마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기술이전·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총 계약 규모는 약 160억원이며, 계획대로 2025년 출시될 경우 내년부터 매출액 연동 두 자리 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파마는 기업가치 약 7조원, 연 매출 2조7000억원에 이르는 PT 칼베 파마 Tbk의 자회사다. 인도네시아 최초 GMP 인증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보유했으며, 자국 내 콜드체인 유통과 온코롤지 전문 영업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씨셀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기술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허가자료를 기반으로 진입한 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지씨셀 제임스박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산 항암신약 세포치료제 1호인 이뮨셀엘씨주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진출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주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뮨셀엘씨주는 고형암(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환자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2~3주 간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의 암세포 사멸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자가혈액유래 T 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한다.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과 사망률을 각각 37%, 79% 낮추는 효과를 입증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총 계약 규모는 약 160억원이며, 계획대로 2025년 출시될 경우 내년부터 매출액 연동 두 자리 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비파마는 기업가치 약 7조원, 연 매출 2조7000억원에 이르는 PT 칼베 파마 Tbk의 자회사다. 인도네시아 최초 GMP 인증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보유했으며, 자국 내 콜드체인 유통과 온코롤지 전문 영업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씨셀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기술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허가자료를 기반으로 진입한 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지씨셀 제임스박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산 항암신약 세포치료제 1호인 이뮨셀엘씨주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진출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주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뮨셀엘씨주는 고형암(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환자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2~3주 간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의 암세포 사멸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자가혈액유래 T 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한다.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과 사망률을 각각 37%, 79% 낮추는 효과를 입증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