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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새 공장 100% 지분 자회사로 운영… CDMO에 활용”

전종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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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가운데)과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서진석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신규 공장을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며 CDMO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연결하는 행사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기업별 좌담회와 주제 발표가 3일간 진행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서진석 대표가 ‘선구자에서 혁신자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아, 셀트리온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상황과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항체-약물 접합체와 다중항체로 영역을 확장하고, 내년까지 여러 ‘베스트 인 클래스(동일 기전 치료제 중 최고 효과 약물)’ 후보물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2025년까지 11개 제품 허가를 획득하고, 2030년까지 22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을 넘어 천식·두드러기, 안과, 대사성골질환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 다제품 전략으로 처방약급여관리업체와 협상력을 강화해 판매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좌담에서는 서정진 회장이 모건스탠리 다니엘 코헨 미국헬스케어투자부문 마케팅디렉터와 대담·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셀트리온의 올해 성장 전망과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짐펜트라가 올해 목표매출 2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고,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또한 주요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 중인 만큼 연간 목표매출 3조5000억원 역시 무난히 달성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짐펜트라가 계획대로 미국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면 내년에는 5조원까지 넘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서 회장은 신규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제품 생산 캐파 확보를 위한 제조소 증설은 불가피하며 국내 또는 해외 신규 공장 확보와 관련한 결정은 연내 마무리 짓겠다”며 “해당 시설은 셀트리온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운영해 CDMO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 투자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셀트리온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수의 대상 기업을 살펴보고 있는 만큼, 조건이 맞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놓치지 않고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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